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치첸이트사 엘 카스티요' 특별전 연다

3D 프린팅으로 되살린 마야 문명의 불가사의, '엘 카스티요' 피라미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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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치첸이트사 엘 카스티요’ 특별전 개최 (밀양시 제공)



[PEDIEN]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가 고대 마야 문명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약 한 달간 '치첸이트사 엘 카스티요' 피라미드 특별전이 천문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멕시코 치첸이트사의 상징, 엘 카스티요 피라미드를 주제로 한다. 고대 마야인의 뛰어난 건축술과 천문 지식이 담긴 건축물을 밀양에서 만나볼 기회다.

엘 카스티요는 깃털 달린 뱀의 신 쿠쿨칸에게 바쳐진 피라미드로 알려져 있다. 4면의 계단은 각각 91개, 총 364개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의 신전을 포함하면 365개로, 1년의 날짜 수와 같다. 춘분과 추분에는 '쿠쿨칸의 하강' 현상이 나타나 태양 그림자가 뱀처럼 내려오는 장관을 연출한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1년간 3D 프린터를 활용, 400개가 넘는 부속품을 자체 제작했다. 실제 유적의 비례감을 살리고, 내부 조명으로 그림자 현상까지 재현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치우 밀양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인류가 하늘을 관찰하며 계절과 시간을 이해한 지혜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1년여의 제작 과정을 거친 전시물인 만큼, 관람객들이 마야 문명의 과학성과 예술성을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별전은 관람객들에게 마야 문명의 석조 건축물을 가까이서 보고, 천문학적 요소들을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천문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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