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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나주시가 가루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식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나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전략작물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나주시는 가루쌀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유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밀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의 일환이다. 가루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총사업비는 4억원 규모다. 국비가 80% 지원되며, 나머지 20%는 참여 기업이 부담한다. 시비 부담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나주시는 농업회사법인 보리담은, 다도참주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이들은 가루쌀 기반 식품 개발과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나주에서 생산되는 찰보리와 팥 등 지역 농산물을 함께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된 지역 특화 먹거리를 개발하기 위해서다.
가루쌀 전용 배합비와 제조 공정을 개발해 가루쌀 식품의 품질을 높이는 데도 집중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루쌀을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와 전통주 제품군을 개발할 계획이다. '2026년 나주 방문의 해'와 연계해 관광객을 위한 특화 먹거리 상품으로 발전시키고, 나주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개발된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 스마트스토어, 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지역 축제장과 관광 상품 판매점에서도 판매해 전국 시장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20톤 이상의 가루쌀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략작물 소비 기반 증대와 함께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지역 식품기업과 협력해 농산물 가공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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