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성남시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장려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보상 서비스'를 시행한다. 전기를 아끼면 연간 최대 7만원을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이 서비스는 전력거래소의 수요자원거래 제도와 연계되어 운영된다.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등록 신청한 아파트 단지나 개인주택에 전기 원격검침 계량기와 통신 장비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해당 가구가 에너지 관리 앱 '에챌'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전기 절약 요청 알림을 받게 된다. 알림에 따라 1시간 동안 평균 전기 사용량의 10%를 절약하면 1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전기 절약 요청 알림은 주 1~2회 발송될 예정이다. 꾸준히 참여하면 연간 최대 7만원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앱 내에서 편의점, 마트, 배달앱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에챌' 앱은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및 예상 요금 조회, 에너지 절약 정보 조회 기능도 제공한다.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는 2024년 3월부터 시작되었다. 올해 1월 기준으로 관리사무소 측이 등록 절차를 완료한 19개 아파트 단지, 총 1111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참여 가구들이 절감한 전기 사용량은 3129킬로와트시에 달한다. 지급된 포인트는 총 1285만5000원 상당이다. 성남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모뎀 무상 설치를 지원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시민들이 함께 전기를 절약하면 전력 수급 안정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이 에너지절약 보상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생활 속 전기 절약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청 문의는 성남시청 기후에너지과에서 가능하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