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첨단 연구 도시 향한 첫걸음

26만㎡ 규모, 2029년 7월 완공 목표…경제자유구역 지정 기대감 고조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수원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착공…첨단연구 중심도시로 출발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가 첨단 산업 연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거점,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지난 2월 23일 첫 삽을 떴다. 과거 원예특작연구소 부지였던 이곳은 2029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첨단 산업의 새로운 터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총 26만7천㎡ 규모로 조성되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스마트, 반도체, IT,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을 위한 업무 용지를 제공한다. 특히 주요 산업 거점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여의도, 강남, 판교 등 주요 업무 지구와 30분 거리에 위치한다.

수원시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첨단연구 중심도시'로 향하는 첫 번째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투자 유치 기업에게 최대 5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7천600억원 규모의 ‘수원기업새빛펀드’를 통해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수원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와 수원 알앤디 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3.3㎢ 규모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준비 중이다.

시는 지난 4일 한국전력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홍콩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여 705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확인했다.

수원시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시작으로 북수원테크노밸리, 우만테크노밸리 등 지역 내 산업 거점을 연결하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원시 전역이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수원시가 조성할 ‘한국형 실리콘밸리’의 핵심 축”이라며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발판으로 수원을 전국에서 첨단과학 연구도시,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