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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5개 소년소녀합창단, 첫 연합 무대 '우노세' 선보인다
대구경북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세대와 지역을 잇는 화합의 무대를 마련한다. 대구경북소년소녀합창연합회는 오는 10월 18일 저녁 6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1회 연합합창제 ‘우리가 노래하는 세상(우노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합창제에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 대구유스콰이어,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 리틀하모니 등 총 5개 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 합창단의 개성을 살린 다채로운 무대와 함께 조화로운 합동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합창제의 주제인 ‘우리가 노래하는 세상’은 세대를 넘어 음악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특히 합창제의 대미를 장식할 연합합창 무대 ‘우리가 노래하는 이유’가 기대를 모은다. 출연진 전체가 함께 부르는 이 곡은 순수한 목소리와 열정을 담아 세대를 넘어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자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하고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대구경북소년소녀합창연합회는 이번 연합합창제를 시작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김문영 연합회장은 “연합합창 무대를 통해 합창의 질적 향상과 대중화를 꾀하고, 시민과 함께 음악으로 성장하는 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합창제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놀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대구 도시철도 4호선 건설 본격화... 30일 주민설명회 개최
대구 동북부 지역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이 실시설계 단계에 접어들면서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대구교통공사는 오는 10월 30일부터 이틀간 노선 연계 지역인 수성구, 동구, 북구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도시철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4호선 사업의 핵심 내용을 시민들에게 공유하는 자리다. 4호선 1~2공구의 노선 선형계획, 본선 교량 및 정거장 건축계획, 기존 노선과의 환승 계획 등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의 주요 내용이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총사업비 8,821억 원이 투입되는 대구 4호선은 수성구민운동장역부터 동대구역, 경북대, 엑스코를 거쳐 이시아폴리스까지 총 12.56km를 연결한다. 이 구간에는 12개 정거장과 1개 차량기지가 건설된다.설명회에서는 4호선 건설이 소음, 진동, 대기질, 경관 등 주변 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한 예측 결과와 저감 방안을 담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도 함께 진행된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대구시청, 대구교통공사 및 관련 구청 환경과에서 공람할 수 있다.주민들은 11월 14일까지 서식에 따라 각 공람 장소에 서면 제출하거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EIASS)을 통해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대구교통공사 측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시민들의 의견을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대구 4호선 사업은 2020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올해 2월 기본계획 승인을 완료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현재 턴키방식 입찰 공고가 진행 중이며, 2025년 4~6월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및 착수가 예정되어 있다.대구교통공사는 2025년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최종 개통 목표 시점은 2030년 12월이다. -
대구시향, 40년 인재 육성 무대 '대학생 협주곡의 밤' 개최
대구·경북 지역의 젊은 음악 인재들이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가 열린다. 대구시립교향악단(대구시향)은 오는 10월 24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24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1984년 첫선을 보인 이래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수십 년간 지역 음악학도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해 온 대구시향의 대표적인 인재 발굴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4명의 대학생이 관악기를 위한 다채로운 협주곡을 연주하며 오케스트라와의 깊은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공연은 대구시향 박혜산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진행된다. 첫 무대는 트럼페터 조성준(계명대 4)이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으로 활기차게 시작한다. 이 곡은 고전주의 특유의 균형미와 경쾌한 선율이 돋보이는 대표작으로, 조성준은 다수의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인정받은 안정적인 테크닉을 선보일 전망이다.이어 클라리네티스트 성예림(계명대 3)이 코플런드의 '클라리넷 협주곡'을 연주한다. 재즈와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 작품은 독주자에게 자유로운 리듬감과 섬세한 감수성을 요구하며, 성예림은 깊이 있는 음색과 표현력으로 곡의 활기찬 정서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휴식 후에는 오보이스트 양화석(계명대 3)이 칼리보다의 '오보에 소협주곡'을 선보인다. 오보에의 유연함과 서정적인 선율미가 강조된 이 곡에서 양화석은 경북도향, 대구시향 등과의 객원 연주 경험을 통해 다져온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서정성과 민첩한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풀어낸다.마지막 무대는 색소포니스트 류다영(계명대 2)이 크레스턴의 '알토 색소폰 협주곡'을 장식한다. 색소폰을 클래식 악기로서 조명하기 위해 작곡된 이 곡은 드라마틱한 전개와 리드미컬한 에너지가 특징이며, 류다영은 다수의 전국 대회 1위 경력을 바탕으로 색소폰의 클래식한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박혜산 지휘자는 “이번 무대는 지역 출신 청년 음악가들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만드는 음악을 통해 대구 음악계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대구시향이 앞으로도 지역 인재 발굴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지만,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 또는 대구시향을 통해 1인 4매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
광주시, 5670억 규모 2차 추경 편성…총 예산 8조 6561억 원으로 확대
광주광역시가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 경제위기에 대응하고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567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1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으로 광주시의 총 예산 규모는 기존 8조891억 원 대비 7.0% 증가한 8조6561억 원으로 늘어났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정부의 민생 안정 기조에 발맞춰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구성했다.이번 추경은 민생회복 지원, 국정과제 이행 기반 마련, 자연재난 대응 등 세 가지 핵심 원칙을 중심으로 짜였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소비 촉진과 서민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한 민생 회복 지원이다.시는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3683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556억 원을 집중 투입했다. 또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39억 원),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5억9000만 원), 임신 사전 건강관리(1억8000만 원) 등을 반영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서민 생활 안정에 주력했다.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이어졌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산업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 예산을 반영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모빌리티 AX 실증랩 구축(10억 원),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사전기획연구(1억5000만 원), 피지컬 AI 기반 미래차산업 혁신클러스터 기획(4억 원) 등이 포함됐다.이 사업들은 ‘AI 중심도시 광주’ 실현과 미래 산업 전환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기후 위기에 따른 자연재난 대응 예산도 선제적으로 편성됐다. 여름철 폭염 및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호우피해 응급복구(10억 원), 재난대책비(204억 원), 폐기물 처리 재해복구(2억10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전통시장 전기·가스설비 복구 지원 예산 700만 원도 포함됐다.이와 함께 시민 편의 향상과 교통 복지 확대를 위해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예산 217억 원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지원 예산 9억8000만 원도 함께 편성됐다.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민생회복에 초점을 맞춰 시민의 삶을 안정시키고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 도약할 수 있도록 예산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광주시는 이번 추경에 반영된 국고보조사업의 시비 매칭분에 대해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른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
광주 택시 기본요금 4800원 확정, 22일부터 심야 할증 최대 30% 적용
광주광역시가 택시 운송 원가 상승과 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해 오는 10월 22일 0시부터 택시 요금을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4,800원으로 오르고, 특히 심야 할증 체계가 세분화되어 최대 30%의 할증률이 적용된다.시는 이번 인상안이 지난 9월 29일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의결(인상률 13.35%)을 거쳐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물가 상승과 운송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의 현실을 감안하면서도, 시민 공청회, 택시정책위원회, 시의회 의견 청취 등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합리적인 인상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구체적인 요금 변화를 살펴보면,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기존 2㎞당 4,300원에서 1.7㎞당 4,8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기본 거리는 300m 단축됐다. 거리 요금은 134m당 100원에서 132m당 100원으로 조정되며, 시간 요금은 현행 32초당 100원으로 유지된다.가장 큰 변화는 심야 할증 체계다. 기존에는 자정(24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일괄 20%가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시간대별로 차등 적용된다.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는 20%, 승객이 몰리는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는 30%가 적용되며, 새벽 2시부터 4시까지는 다시 20%로 조정된다.시계외 할증(광주 외 지역 운행)은 기존 35%를 유지하지만, 나주, 담양, 장성, 함평 등 인접 시·군에 한해서는 40%로 할증률이 상향된다. 모범·대형택시 역시 기본요금이 2㎞ 5,100원에서 1.7㎞ 5,400원으로 조정되며, 거리 요금은 149m당 200원으로 단축된다. 특히 모범·대형택시에는 심야 할증(오후 11시~새벽 4시, 20%)과 시계외 할증(20%)이 새롭게 도입된다.광주시는 요금 인상에 발맞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개선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시와 택시업계는 친절, 청결, 안전 캠페인과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불법 행위 점검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배상영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요금 조정은 업계 경영난 해소와 시민 교통 편익 보장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택시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청소년 노동 현실 논한다…'2025 토론한마당' 개최
광주 광산구가 청소년들이 직접 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한다. 광산구는 호남대학교,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공동으로 ‘2025 광산 청소년 토론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일과 노동’을 핵심 주제로 삼아,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와 현실을 깊이 있게 논의하도록 유도한다. 이는 청소년들이 민주적 소통 역량을 키우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참가 대상은 광주 지역 내 고등학교 재학생이거나 주민등록상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둔 2007년생부터 2009년생 청소년이다. 참가 희망자는 2인 1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특히 예선 논제는 ‘청소년 아르바이트는 청소년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사회활동인가’로 정해졌다. 참가자들은 이 논제를 바탕으로 토론 개요서를 작성해야 하며, 오는 24일까지 학교 공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토론한마당이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를 직접 토론하며 민주적 소통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광산구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광주 남구, 보건복지부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광주 지자체 유일 쾌거
광주 남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역 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광주 지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는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보건의료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남구의 노력이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8기 지역 보건의료계획의 2차 연도 시행 결과와 3차 연도 시행 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지역 보건의료계획은 4년마다 수립되는 보건의료 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으로, 이번 평가는 계획의 적절성, 목표 달성 노력도, 자원 협력 노력도 등 9가지 세부 지표를 꼼꼼하게 들여다봤다.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광역 2곳과 기초 30곳을 포함해 총 32곳에 불과했다. 남구는 ‘건강 도시 남구 조성’을 목표로 보건의료 역량 강화,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통합적 건강관리 체계 마련 등 3대 핵심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2차 연도 주요 성과지표 목표 달성률에서 98.90%라는 사실상 만점에 가까운 기록을 세우며 우수기관 선정의 핵심 동력이 되었다. 이는 남구가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실제 주민 삶에 영향을 미치는 성과를 냈음을 방증한다.남구는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한 구소 및 화장 지역에 보건진료소를 설치하여 건강 격차 해소에 주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연간 1만 574명의 주민에게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방문 간호 서비스 및 치매 상담 3,977건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건강 안전망을 확보했다.이 외에도 응급상황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하고, 영유아 및 어르신 대상 손 씻기 체험 교육 목표 인원을 초과 달성했다. 또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 등 주민 건강 증진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무연고 사망자 위한 '존엄한 장례' 전국 모델로 우뚝
광주 광산구가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 가는 길을 존엄하게 배웅하는 '민관 협력 공영장례' 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광산구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공영장례 지자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장례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개인 분야로 진행해 오던 공모전을 올해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 분야로 확대했다. 이번 공모전은 각 지자체가 추진하는 공영장례 정책의 공공성, 실행력, 협업도, 그리고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광산구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존엄한 지역공동체 장례 광산구 민관 협력 무연고 공영장례' 정책 덕분이다. 이 정책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을 예우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구축됐다.협약에는 광산구를 비롯해 4대 종교 8개 단체, 지역 내 장례식장 4개소,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등 민간 영역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한 이별을 돕기 위해 역할을 분담했다.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종교단체는 고인을 위한 추모 예절을 주관한다. 장례식장은 빈소를 마련하며,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은 초과 장제 비용을 기부금으로 처리하는 등 민관이 함께 의미 있는 공영장례를 추진했다.이러한 협력 시스템을 통해 광산구는 2024년 7건, 올해 5건 등 총 12건의 무연고 공영장례를 지원하며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이는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무연고 사망자 및 고독사 문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책으로 평가된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형 공영장례 지원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산구의 이번 수상은 지자체가 주도하는 공영장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광주소방, 고령자·장애인 '119안심콜' 가입 독려... 맞춤형 응급처치 지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119안심콜서비스'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서비스는 구급대원이 출동과 동시에 환자의 인적사항과 병력 정보를 즉시 확인하여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119안심콜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위급상황에 취약한 시민이 자신의 특이 정보를 미리 등록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환자가 의식을 잃거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특이질환,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이러한 사전 정보 파악은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지체 없이 환자에게 최적화된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 광주소방은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서 단 몇 분의 시간이 환자의 생사를 가를 수 있다며 시민들의 능동적인 가입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서비스 등록은 119안심콜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소방서를 방문하여 진행할 수 있다. 등록이 완료되면 언제 어디서든 119에 신고할 경우 자동으로 정보가 연계돼 최적의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다.광주소방안전본부는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캠페인과 방문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시설과의 협력 활동을 확대하여 취약계층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
대전시, 결혼장려금 연내 전액 지급 확정…도시철도 2호선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대전시가 청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결혼장려금 지급 시기를 앞당기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을 재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실행을 주문했다.시는 청년 부부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결혼장려금을 연내 전액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9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신청한 대상자에게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여 올해 안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12월 신청자는 2026년에 지급될 예정이다.이 시장은 최근 청년 부부들과의 만남에서 해당 정책이 저축이나 가전제품 구입 등 실용적으로 활용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이와 함께 이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한 치의 오차 없이 정상 개통을 보장하기 위한 통합 공정관리 체계 구축을 강력히 주문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 도입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이에 따라 대전시와 도시철도공사, 관계 기관, 설계 및 시공사는 협업을 통해 신호 체계, 차량 흐름, 도보 이동 등 복합적인 요소를 총괄 관리하여 품질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임시 승강장 설치와 도보 접근성 강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이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혁신을 위해 모든 부서는 하나의 팀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 중심의 민감한 공정을 정확하고 빠르게, 그리고 불편 없이 이뤄내는 것이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
세종한글축제, '한글 한복' 앞세워 전국적 관심 속 대성황
세종한글축제가 독창적인 '한글 한복' 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된 '충녕이네 한복가게'는 3일 동안 27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축제 마지막 날인 11일 오전에는 하이라이트 행사가 펼쳐졌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들과 함께 축제 거리를 행진하며 마치 거리 패션쇼를 연상시키는 장면을 연출했다. 도포에 한글 문양이 새겨진 한복과 젊은 충녕을 떠올리게 하는 충녕복을 입은 아이들의 모습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이 프로그램은 전국 각지에서 온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SNS를 통해 소식을 접한 전주, 인천, 청주, 대전 등 타 지역 관람객들이 대거 세종을 찾았다. 관람객들은 "다른 도시 한복 체험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한글이 새겨진 한복이라 특별하고 의미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한국인뿐 아니라 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역시 한글 한복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들은 사이즈에 관계없이 한복을 걸쳐 입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한글과 한복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외국인 방문객들은 한글 한복을 이번 축제의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꼽았다.'충녕이네 한복가게'는 세종의 아침 이유진 대표가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 대표는 젊은 도시 세종의 어린이들이 전통 한복을 통해 세계 속 축제로 도약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한글 한복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콘텐츠임을 이번 행사를 통해 확신했다"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계기였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적인 호응 속에 세종한글축제의 핵심 인기 프로그램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
광주, 호남 대표 AI 전시회 ‘AI TECH+ 2025’ 개막…미래 기술 한눈에
광주광역시가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AI) 산업 전시회인 ‘AI 테크플러스(TECH+) 2025’를 15일부터 1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AI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간 협력 및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AI TECH+’는 명실상부 호남권 최대 규모의 AI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AI 학술대회인 ‘AICON 2025’와 동시 개최되어 시너지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국내외 AI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AICON 2025에서는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AI 융합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전시회에서는 AI 반도체, 컴퓨팅, 클라우드, 드론,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등 광범위한 분야의 AI 기술이 소개된다.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AWS), ㈜인디제이, 인공지능산학연합회 등 AI 관련 5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기술력을 선보인다.관람객들은 전시 부스 외에도 AI 체험존과 드론 체험관 등을 통해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전시 첫날인 15일에는 한국인공지능협회 공동관 참여 기업들이 AI 기반 솔루션 도입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며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전시 기간 동안 국내 투자유치 상담회, 해외 바이어 상담회,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데모데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과학 유튜브 채널 ‘궤도’를 운영하는 연사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AI 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변화를 주제로 다룬다.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 중심도시 광주’의 위상을 강화하고 AI 산업 생태계 확산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관을 원하는 관람객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
광주시 야생동물 구조센터, 천연기념물 포함 556마리 생명 구했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팔색조 등을 포함해 총 556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했으며, 이 중 191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센터는 개소 이래 7년 동안 총 159종 3946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했으며, 이 중 1380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며 생태도시 광주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올해 구조된 개체 중에는 수리부엉이 2마리, 팔색조 4마리, 수달 3마리, 하늘다람쥐 2마리 등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이 다수 포함돼 광주 지역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했다.구조 원인을 분석한 결과, 야생동물 번식기에 어미와 떨어진 미아 상태로 발견된 경우가 289마리(5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방음벽이나 건물 유리창 충돌 사고가 104마리(19%)로 뒤를 이었으며, 감염병이나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도 꾸준히 발생했다.최근에는 도심 아파트 실외기나 베란다에 황조롱이나 비둘기가 둥지를 짓거나 너구리가 출몰하는 등 야생동물과 시민 간의 접촉 및 불편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이에 센터는 발간물을 활용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야생동물과의 안전한 공존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쇠백로 62마리 긴급 구조 사례를 계기로 자치구와 협력해 번식기 이전 도로변 수목 정비를 실시하는 등 예방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 덕분에 많은 야생동물을 구조해 자연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며, 부상당하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야생동물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전망이다. -
대전 서구, 출범 36주년 기념 ‘서구민의 날’ 개최… 미래 비전 공유
대전 서구가 출범 36주년을 기념하며 지역 발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다지는 '제36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3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기관 단체장 및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대전 서구는 1988년 1월 1일 행정구역으로 공식 출범했으며, 1990년부터 매년 10월 10일을 구민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을 이어왔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36년간 서구가 이룬 성장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구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기념식은 구민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민선 8기가 3년간 추진해 온 지역 균형발전 핵심사업과 구정 방향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으로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구는 이를 통해 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특히 구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 구민들을 표창하고 '2025년 자랑스런 서구인상'을 시상하며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전했다. 올해 '자랑스런 서구인상'은 문화·예술 부문 김영진, 모범 가정·효행 부문 한승열, 사회봉사 부문 이종엽, 체육진흥 부문 최준구, 환경·안전 부문 김병구, 지역발전 부문 배석효 씨 등 총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서철모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36회 구민의 날을 구민과 함께 축하하게 되어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서 청장은 “서구의 미래를 책임질 담대하고 전략적인 행정을 흔들림 없는 확고한 신념과 열정으로 펼쳐 보이겠다”며 앞으로의 구정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