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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필하모닉 주역 듀오, 대구서 낭만과 모더니즘 선보인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인 체코 브르노와의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특별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유럽을 대표하는 명문 악단인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핵심 주역들이 대구 무대에 올라 체코 낭만 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는 두 도시 간의 예술적 교류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바츨라프 페트르 & 다비드 마레체크 듀오’ 리사이틀로 열린다.첼리스트 바츨라프 페트르는 제70회 프라하의 봄 국제콩쿠르 우승자이자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다비드 마레체크는 오케스트라의 대표이자 실내악 명수로, 예술 행정과 연주 양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내는 인물이다.이번 리사이틀은 스메타나, 드보르자크, 야나체크로 이어지는 체코 음악의 전통과 예술적 정신을 대구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특별한 자리로 기획됐다.특히 드보르자크가 창단한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체코 낭만 음악의 본류를 세계에 알린 상징적 존재로 평가받는다. 두 연주자는 이 오케스트라의 중심에서 체코 음악의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공연 프로그램은 체코 낭만과 20세기 유럽 모더니즘을 아우르는 구성이다. 1부에서는 요세프 수크, 드보르자크, 야나체크의 작품을 통해 체코 음악 특유의 민속적 선율과 서정적 감성을 조명한다.이어지는 2부에서는 드뷔시와 스트라빈스키의 곡을 연주하며 프랑스 인상주의와 러시아 신고전주의 음악의 세련된 감각을 들려줄 계획이다.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통해 체코 음악의 정통성과 현대적 감각이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러한 교류 확대를 통해 대구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고 강조했다.‘바츨라프 페트르 & 다비드 마레체크 듀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과 놀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광산구, 10월 중순 가을 축제 릴레이…주민 주도형 행사 '봇물'
광주 광산구가 10월 중순을 맞아 주민 주도형 가을 축제를 대거 개최하며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건강 증진부터 기후 행동, 골목 상권 살리기까지 다채로운 주제를 담은 이번 축제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축제의 시작은 17일 수완동 원당산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수완 건강마을 축제’가 알린다. 지역 기관 및 대학과 협력해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건강 증진에 초점을 맞춘다. 참가자들은 혈압, 혈당 측정 및 스트레스 검사, 운동 처방 등 15개 건강 체험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원당산 코스 완주나 5,000보 걷기 미션에도 도전할 수 있다. 특히 탄력 훌라후프 대회와 근력왕 챌린지 등 흥미로운 신체 활동 프로그램도 마련됐다.다음 날인 18일에는 신가동과 송정1동에서 각각 특색 있는 마을 축제가 열린다. 신가동은 본향교회 주차장에서 ‘2025 신가동 마을축제 신난다 신가’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버블쇼 등 특별 플레이존을 운영하며, 페이스페인팅, 디퓨저 만들기 등 주민 참여형 체험 공간을 강화했다.무대에서는 주민 노래자랑과 참여 공연 외에도 초청 가수 피터펀의 공연이 마련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같은 날 송정1동에서는 차량 중심의 도로를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바꾸는 골목 실험 프로젝트 ‘차빼고 야장ON’이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광산로 일원에서 펼쳐진다.송정다누리상인회와 송정1동 주민자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사람이 머무는 거리, 상권이 살아나는 골목’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민 오픈마이크 ‘모두의 무대’와 DJ 댄스 공연이 진행되며, 상인회가 운영하는 ‘천원야장’에서는 분식 등 다양한 메뉴를 1,000원에 즐길 수 있다.한편, 첨단1동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탄소중립을 주제로 ‘기후행동 주간행사 및 마을축제’를 진행한다. 이는 동 미래발전계획의 핵심 목표인 탄소중립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며 생활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간 행사 기간 동안 ‘게임으로 배우는 기후행동’, 자전거 출장 수리소, 아파트 소등 캠페인 등이 이어진다.기후행동 주간의 대표 행사인 ‘우리가 그린(GREEN) 마을 축제’는 25일 첨단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열린다. 이곳에서는 탄소중립 체험 공간, 아나바다 장터 등 환경 교육과 즐거움을 결합한 장이 마련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고 광산구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바이올린 여제 백주영, 대구서 거장 피아니스트와 호흡 맞춘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독주회 시리즈 '더 마스터즈' 무대에 오른다. 오는 10월 23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열리는 이번 리사이틀은 러시아 출신의 거장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의 협연으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은다.대구콘서트하우스가 클래식 팬들을 위해 매월 마련하는 '더 마스터즈'는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연주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이번 10월 공연의 주인공인 백주영은 작곡가 펜데레츠키로부터 '안네 소피 무터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그는 시벨리우스, 파가니니, 퀸 엘리자베스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2005년 서울대 음대 역사상 최연소 교수로 임용된 후, 바흐와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12곡 전곡을 하루에 완주하는 등 왕성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무대에서 백주영과 호흡을 맞추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역시 세계적인 실력파로 평가받는다. 그는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 2위, 일본 하마마츠 피아노 콩쿠르 1위 등을 석권했으며,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두 아티스트는 빈틈없는 테크닉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리사이틀은 낭만주의 시대의 걸작부터 현대적인 명곡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됐다.1부에서는 슈만, 브람스, 디트리히 세 작곡가의 합작인 'F.A.E 소나타' 중 브람스가 작곡한 3악장 스케르초로 시작한다. 이어 타르티니의 신비로운 선율과 고난도 테크닉이 돋보이는 '악마의 트릴' 소나타, 그리고 멜랑꼴리한 블루스 악장이 삽입된 라벨의 소나타 2번 2악장을 연주한다.2부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남긴 유일한 바이올린 소나타인 E♭장조, 작품번호 18번으로 채워진다. 이 곡은 유려한 멜로디와 바이올린, 피아노 두 악기가 만들어내는 강렬한 에너지 덕분에 낭만주의 최후의 바이올린 소나타 걸작으로 평가받는다.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두 아티스트의 완벽한 호흡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2만 원이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
영일엔지니어링, 대구 금호워터폴리스에 454억 투자… 미래차 거점 구축
영일엔지니어링(주)이 대구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에 전기차 및 이차전지 패키지 핵심 부품 생산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총 454억 원을 투입해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춘 공장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이번 투자는 금호워터폴리스 내 13,060㎡(약 3,951평) 규모의 산업용지에 진행된다. 신규 공장의 건축 연면적은 12,396㎡(약 3,750평)에 달하며, 영일엔지니어링은 이곳을 미래차 부품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투자금 454억 원은 부지 매입에 180억 원, 건축에 185억 원, 그리고 시설 및 연구개발(R&D)에 89억 원이 배정됐다. 이는 급증하는 전기차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영일엔지니어링은 2026년 1월 착공을 시작해 같은 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공장은 2027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개시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 사무, 생산 분야에서 총 31명의 신규 인력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세종-대전 BRT, 월드컵경기장까지 연장 운행... 광역교통망 완성 가속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대전시, 세종시가 협력하여 세종과 대전을 잇는 광역 대중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BRT(간선급행버스) B2 노선이 오는 24일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까지 연장 운행을 시작하며, 세종시민과 대전 유성 일대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이번 연장 운행은 이달 1일 정식 개통한 외삼(반석)~유성복합터미널(구암)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활용하는 조치다. 기존 반석역을 종점으로 하던 B2 노선은 이제 반석역, 반석네거리, 유성선병원, 대전월드컵경기장 등 총 4개의 정류장을 추가로 경유하게 된다.이에 따라 시민들은 환승 없이 유성선병원과 대전월드컵경기장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B2 노선은 세종시와 대전 유성 일대 출퇴근 수요를 아우르는 주요 간선노선인 만큼, 이번 연장 운행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에 맞춰 이미 대전-세종 간 광역노선 M1번과 대전 시내버스 119번이 해당 차로를 이용하도록 조정되어 신속성과 정시성이 크게 개선된 바 있다. 24일부터는 대전 시내버스 123번 역시 기존 구암동에서 안산동까지 노선을 연장해 중앙버스전용차로 전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또한, 1단계 개통 구간의 종점인 박산로 끝에 버스 회차지와 운전자 대기 시설이 새롭게 조성됐다. 이는 기존 반석역 부근 B2 회차로 운영으로 발생했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BRT 운전자의 편의도 도모할 수 있게 됐다.행복청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지자체 간 협력하여 광역교통 체계를 완성한 모범 사례로 평가했다. 대전시와 세종시 관계자들 역시 광역권 교통 수요 변화에 맞춘 효율적인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운행 초기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세종시, 아동 200여 명 대상 공연형 경제교육 실시... 민관 협력 모델 구축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지역 아동의 올바른 경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공연형 경제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하나은행의 후원을 받아 민간 자원을 활용한 실질적인 복지 모델을 제시했다.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4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시내 11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207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개최했다. 이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저축, 소비, 나눔 등 핵심 경제 개념을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프로그램은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실용 중심의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현장 피드백을 결합해 아이들이 돈을 모으고 쓰는 방법을 재미있게 배웠다는 평가를 받았다.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돈을 모으고 쓰고 나누는 법을 뮤지컬을 통해 재미있게 배웠다. 집에 가서 바로 용돈 기입장을 써볼 것”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전했다.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아동의 경제 이해력 증진이 미래 자립을 준비하는 매우 실질적인 복지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사회서비스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아동 경제교육 모델을 정례화할 방침이다.더 나아가 콘텐츠 고도화와 자원 연계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지역 내 민관 협력의 질적 개선과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
대전 서구 갈마2동, 가을 만끽 '갈마골 힐링축제' 18일 개최
대전 서구 갈마2동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주민 화합을 위한 축제를 연다. 갈마2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8일 토요일 '제7회 갈마골 단풍거리 힐링축제'를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와 갈마동 1130 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단순히 즐기는 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소통 창구 역할도 겸한다. 축제는 둘레길 걷기로 시작되며, 이후 동 주민총회와 연계해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경과보고와 2026년 주민자치형 마을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축제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장기자랑이 펼쳐져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화합을 도모한다. 또한, 푸짐한 먹거리장터와 벼룩시장이 함께 운영되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특히 올해 축제는 갈마2동을 상징하는 조형물인 '갈마루'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추진위는 갈마루를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정착시켜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박상근 갈마2동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가 주민들에게 가을날의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대전 서구, 하반기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 1천 명 구직자 발길 이어져
대전 서구가 지난 15일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한 ‘2025년 하반기 굿잡(JOB)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 1,0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우수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며 현장에서 29명의 즉시 채용 성과를 거두었다고 서구는 밝혔다.서구는 관내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기 위해 18개 기업을 초청해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217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했으며, 이 중 29명이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는 현장 면접 참가자 대비 약 13.4%의 즉시 채용률을 기록한 수치다. 이와 별도로 50개 기업은 채용 게시대를 활용한 간접 채용을 진행하며 인재 확보에 나섰다.특히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개그맨 김영철의 취업 특강과 베이커리 몽심 양동욱 이사의 창업 특강은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또한,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됐다. 전문 상담사들이 이력서 및 면접 클리닉을 진행했으며, 공인노무사가 현장에서 노무 상담을 제공해 구직자들이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도왔다.노사발전재단,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 기관들도 취업 및 재취업 교육 상담을 지원했으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별도의 취업 및 면접 컨설팅 부스도 운영되어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만나는 소통의 장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서구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구민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일자리 지원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전 서구, 고위 간부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 조직 문화 개선 박차
대전 서구가 조직 내 성평등 문화 확산과 안전한 공직 환경 조성을 위해 고위 간부들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등 최신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실질적인 조직 문화 개선에 나섰다.서구는 지난 15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을 포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염건령 전문 강사가 맡은 이번 강의에서는 실제 발생 사례와 법적 기준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예방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디지털 성범죄 위험성, 그리고 스토킹 및 교제 폭력 등 최근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응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간부들은 폭력 발생 시 피해자 보호를 위한 2차 피해 대응 방안과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적 자세를 중점적으로 학습했다. 이는 간부들이 솔선수범하여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폭력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암 경험자 사회 복귀, 대전 서구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다
대전 서구가 암 경험자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그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했다. 서구는 최근 공감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제2회 공감 헬스 포럼’을 개최하고, 심리적 지지부터 취업 및 창업 연계까지 이어진 ‘캔서프리(Cancer Free) 대전 서구’ 사업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포럼은 지역사회 내 암 치유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공감사회적협동조합이 국립암센터 및 대전 서구와 협력하여 마련됐다. 토론자와 암 경험자 등 약 30명이 참석해 암 회복과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펼쳐졌다.포럼의 핵심은 서구의 지원을 받아 조합이 진행한 ‘캔서프리 대전 서구’ 사업의 성과 발표였다. 이 사업은 암 경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적 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문 자격증 취득 지원과 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집중적으로 운영했다.이러한 노력 덕분에 참여자 8명이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며 취업 및 창업의 발판을 마련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들은 이후 국립암센터의 후속 지원사업과 연계되어 지속적인 사회 복귀 지원을 받고 있으며, 민관 협력의 효과를 입증했다.공감사회적협동조합 장은종 이사장은 “민관이 협력해 암 경험자의 회복을 돕고 사회 복귀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서구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이날 포럼에서는 공감 인큐베이팅센터의 해외 탐방 결과, 청년 암 경험자의 사회 복귀 연구, 힐링 그림책을 활용한 심리 지지 사례 등 다양한 후속 연구 결과도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건강 취약계층 창업가 양성과 지역사회 연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캔서프리 사업이 주민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뜻깊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주민의 재도전을 돕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남도 미식,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는다... 김병내 구청장, 박람회 성공 기원 챌린지 동참
광주 남구 김병내 구청장이 남도 음식 문화의 세계화를 목표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김 구청장은 남도의 깊은 맛이 K-컬처 열풍처럼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잠재력이 충분하며, 미식 산업의 미래를 밝게 비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남구는 김 구청장이 15일 오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박람회 성공 응원 챌린지 인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는 남도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미식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김 구청장은 장세일 영광군수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이상익 함평군수를 지목하며 응원의 바통을 이어갔다.그는 “이번 박람회는 예로부터 훌륭한 음식 문화를 자랑해 온 남도의 깊은 맛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지구촌을 향한 남도 음식문화의 향연이 성대하게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김 구청장은 광주 남구 주민 21만 명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 미식 박람회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챌린지는 지난 9월 10일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시작으로 광주와 전남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박람회 폐회 이틀 전인 10월 2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
광주 광산구, 구보 '전자책' 무료 구독 서비스 개시…디지털 소통 강화
광주 광산구가 공식 소식지인 '광산구보'를 국내 주요 온라인 독서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광주 지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환경에 맞춰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정책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광산구는 미디어 소비 환경이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지난 9월 국내 대표 전자책 플랫폼인 예스24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전자책(e-book) 형태의 구독 서비스를 공식화했다. 광산구보는 구의 주요 정책과 소식, 시민들에게 밀접한 생활 정보를 담아 제공하는 소식지다.현재 독자들은 예스24 플랫폼을 통해 2025년 8~9월 통합호부터 최신 발간된 10월호까지 광산구보를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 구독을 원하는 주민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예스24 앱을 내려받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광산구는 서비스 운영 결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배포 범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밀리의 서재, 교보문고, 알라딘 등 주요 5개 전자책 플랫폼으로 배포 채널을 넓혀 접근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또한, 구는 온라인 무료 구독 서비스를 인증한 독자에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독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보 10월호와 광산구 공식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디지털 기반의 정책 홍보를 위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광산구보를 통해 지역 소식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수도 울산, AI 미래를 품다... '2025 공업축제' 16일 개막
울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하는 ‘2025 울산공업축제’가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울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는 이번 축제의 비전을 ‘최강! 울산’으로, 슬로건을 ‘울산이 대한민국이다’로 정하고 산업수도와 인공지능(AI) 수도의 정체성을 결합한 대규모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축제의 백미인 거리행진(퍼레이드)은 16일 오후 2시 공업탑로터리 출정식을 시작으로 신정시장사거리까지 총 1.6km 구간에서 120분간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행진 종점을 기존 시청사거리에서 400m 연장한 신정시장사거리로 정했다.출정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대표 기업, 노동계, 상공계 대표 등 18명이 참석해 상생발전 퍼포먼스를 펼친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산업수도 울산의 역사와 AI 수도 울산의 미래상을 담은 ‘최강! 울산 선언문’을 낭독할 예정이다.이어지는 거리행진에는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 등 5대 주력 기업과 5개 구군이 참여하며, 총인원 938명, 1km 규모의 행렬이 ‘4대 주력산업 & 울산 사람들’을 주제로 진행된다. 행진 중간 시청사거리에서는 태권도 시범단, 치어리딩, 지역 예술인, 가수 테이가 함께하는 대규모 플래시 몹도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같은 날 오후 7시에는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석하는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은 주제공연과 축하공연, 현대자동차가 제공하는 경품 추첨, 불꽃쇼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화려한 군집 드론쇼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축하공연은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된다. 1일 차에는 코요태, 린, 테이 등이, 2일 차에는 백지영, 홍경민, 정수라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축제 기간 동안 울산 전역에서는 15개 연계행사와 182개 전시·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남구 둔치에서는 직장인 가요제 왕중왕전, 태화강 낙화놀이, 청년 주도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며, 50여 가지 메뉴를 제공하는 ‘먹거리 쉼터’와 ‘술고래 마당’도 운영된다.중구 야외공연장에는 미래 첨단기술을 체험하는 ‘미래박람회’와 AI 기술을 학습하는 ‘AI 체험관’이 들어선다. 특히 18일 정오에는 중구 왕버들 마당에서 울산시와 튀르키예 코자엘리시의 문화교류 콘서트가 열려 이국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축제의 대미는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8시 북구 강동몽돌해변에서 펼쳐지는 불꽃 축제가 장식한다. ‘빛의 교향곡’이라는 주제 아래 4만 발의 불꽃과 7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하나되는 울산’을 표현한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공업축제는 울산의 과거(공업), 현재(산업), 미래(AI)를 집중 조명하며 울산의 정체성을 담아냈다”며, 시민들이 산업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지는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축제 첫날 거리행진에 맞춰 삼산로와 중앙로 일부 구간에서 교통 통제가 시행된다. -
광주 남구, 인문 축제 ‘굿모닝 양림’ 24일 팡파르… 10일간 가을 대장정
빛고을 광주를 대표하는 인문 축제인 ‘굿모닝 양림’이 오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의 가을 대장정을 시작한다. 근대 문화유산과 다채로운 역사를 품고 있는 광주 남구 양림동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역사와 인물을 재조명하며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인문학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광주 남구는 제14회 굿모닝 양림 축제가 양림동 전역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인문으로 양림의 숲을 이루다’로, 양림동의 역사와 문화, 인물, 근대 문화유산의 가치까지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축제 기간 동안 총 8개의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양림동 화가들의 회화 작품전과 청년 작가 15인의 작품전은 물론, 호국·개화·독립 정신을 담은 ‘의림 양림전’, 소심당 조아라 및 오방 최흥종 선생의 삶을 다룬 특별 전시회도 마련된다.특히 시민들의 지적 갈증을 해소할 인문학 콘서트가 8차례 진행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전문 분야별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이태우 함평 군립미술관장, 황광우 작가, 진모영 영화감독, 허형만 시인 등이 연사로 나선다. 그리스 신화 연구소장인 김원익 소장과 박하선 사진가 등도 강연을 통해 광주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공연 마당은 펭귄마을 공예거리 야외광장을 중심으로 총 10개의 무대가 펼쳐진다.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KBS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을 비롯해 지역 무형문화 유산을 공개하는 공연이 관람객을 맞이한다.양림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채울 밴드 및 뮤지션들의 연주 무대도 준비됐다. 남구합창단과 꿈의 오케스트라, 양림극단 등이 선사하는 작은 음악회와 사직 통기타 거리 가수들의 추억 노래 공연도 연이어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울 전망이다.이 외에도 16개의 참여·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양림 그림 여행, 펭귄 만들기, 화가와 함께하는 캐리커처, 근대 의상 체험, 스탬프 투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남구 관계자는 “가을 낭만이 가득한 양림동에서 시민들이 마음의 여유와 행복한 시간을 마음껏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