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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벤처 기업 육성·방산 생태계 조성 박차
충남도 남부출장소는 26일 논산시 ‘좋은마음’ 세미나실에서 도내 국방벤처 협약기업의 방위산업 진출 확대와 체계적인 육성·관리를 위한 ‘2026 협약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도가 주최하고, 충남국방벤처센터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협약기업 대표 및 임직원, 도·시군 국방벤처 업무 관계자, 국방산업연구원, 육군 군수사령부, 방위사업청 등 국방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국방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1부에서는 △충남지역 국방산업 활성화 방안 발표 △육군 군수사령부의 부품 국산화 개발사업 설명회를 진행해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도는 이날 참석자들이 부품 국산화 사업과 지자체 개발비 지원사업의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 만큼 도내 기업의 방산분야 진출 촉진과 전투장비 가동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부는 △방위사업청의 방산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설명 △논산시의 국방산단 설치 및 운영계획 발표에 이어 방산 혁신기업 100 사례 발표를 통해 실질적인 방산 진입 비결을 공유했다.도와 충남국방벤처센터는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협약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국방 신기술 홍보와 연결망 활성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명노청 남부출장소장은 “현장에서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니 충남 국방산업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충남국방벤처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도내 벤처기업이 국방 생태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해빙기 안전사고, 철저한 대비만이 살길
충남도는 26일 도 농업기술원 교육관에서 도·시군과 민간의 시설물 안전점검 및 관리 담당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옹벽, 사면, 도로 등 해빙기 취약 시설의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마련한 이번 교육은 강의 및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다.교육은 남영모 도 건축디자인과 주무관이 해빙기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관리 요령과 사고 사례·조치 요령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도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땅속에 스며든 물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지반을 약하게 만들고, 이는 곧 건축물 붕괴 등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철저한 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민원인 폭언·폭력 강력 대응한다
충남도는 26일 도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충남경찰청과 연계해 진행한 이번 훈련은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및 비상 상황 대처 능력 향상 등을 위해 마련했다.훈련은 △특이민원 발생에 따른 상급자 개입 및 중재 시도 △사전 고지 후 녹음·촬영 △도 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연계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및 타 민원인 대피·보호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등 순으로 진행됐다.양승찬 도 자치안전실장은 “최근 지자체 민원실 등에서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 강화
충남도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와 자살유족 등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위기개입 강화 및 지역사회 연계 기반의 집중관리 체계를 본격 추진한다.도는 26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도·시군,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자살예방사업 시군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올해 사업 추진 방향과 자살 고위험군 집중 관리 계획 설명에 이어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도는 올해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기존 예방 중심 사업을 정비하고, 위기 개입·관리 중심으로 관련 인력을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자살시도자·자살유족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에 대한 신속 연계와 사후관리를 중점 추진한다.우선, 자살시도자가 응급실에 내원하면 의료기관은 신체 상태가 안정된 이후 대상자로부터 사례관리 동의를 받아 유선 등으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 즉시 통보한다.센터는 접수 후 24시간 이내 등록·사례관리를 추진하며,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의료기관, 도·시군, 광역·기초센터 간 상시 연락체계 구축 및 운영 협의체를 통해 연계 실적과 현장 의견을 공유한다.경찰·소방과도 고위험군 발생 시 즉시 통보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출동 요청 시 위기개입 후 24시간 이내 재접촉·등록까지 이어지도록 사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도내 자살률은 2024년 34.8명으로 전국 평균 29.1명보다 5.7명 높은 수준이다.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 체계를 보완하고, 시군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자살예방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김은숙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자살 고위험군을 놓치지 않고 위기 단계에서 즉시 개입하는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지역공동체 활성화 본격 시동…도민 중심 정책 구현
충남도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도는 ‘2026 제1차 지역공동체활성화위원회’를 개최, 지역공동체 활성화 정책의 방향과 실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정책의 방향과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다양한 공동체가 함께 어우르며 성장하는 충남형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12개 핵심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결정했다.특히 지역 간 격차 해소와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지난해 개관한 충남소통협력공간을 지역혁신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행정, 주민, 시민사회가 협력하는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서의 기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또한, 도는 소통협력공간 활성화를 위한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 규정 전반을 재정비할 계획이다.도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현장에서 발굴된 과제를 정책에 반영, ‘도민과 함께 만드는 충남’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충남소통협력공간을 중심으로 행정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논산딸기축제, 하늘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헬기 탑승 체험 접수 시작
논산시가 3월에 열리는 논산딸기축제에서 헬기 탑승 체험을 진행하며, 2월 26일부터 5일간 신청을 받는다.이번 체험은 논산시와 육군항공학교의 협력으로 마련되었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육군 헬기를 타고 논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하늘에서 감상할 기회다. 특히 올해는 장소를 육군항공학교 활주로로 옮겨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체험을 진행한다.활주로에서는 다양한 육군 헬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헬기 탑승 체험은 축제 기간인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탑승 헬기는 육군의 주력 헬기인 수리온과 블랙호크이며, 육군항공학교에서 출발해 탑정호 상공을 돌아오는 15분 코스로 진행된다. 총 540명이 탑승하며, 소음 피해 지역 주민 100명을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440명은 온라인 공개 모집을 통해 추첨으로 선정한다.지난해 산불로 인해 체험이 취소되어 탑승하지 못한 인원은 우선 배정한다. 신청은 논산시청, 논산문화관광재단, 논산딸기축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탑승 대상은 13세 이상이며, 임산부나 노약자 등은 안전 문제로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딸기축제가 논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라며, 헬기 탑승 체험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논산으로의 초대를 덧붙였다. -
논산시, 전역 앞둔 장병 80명 명예 시민으로 맞이
논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전역예정 장병 대상 논산 바로 알기' 행사를 열고, 전역을 앞둔 장병 80명에게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이번 행사는 논산시에서 군 복무를 한 장병들이 전역 후에도 논산과의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백성현 논산시장은 장병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명예 시민증을 전달하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그는 “논산에서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인연을 맺었다”며 장병들을 격려했다.백 시장은 이어 군 복무 기간 동안 논산에서의 경험이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조국을 지키고 국민의 생명을 지켜낸 자부심을 갖고 뜨거운 열정으로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기를 응원했다.행사에 참여한 장병들은 논산에서 보낸 시간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역 전에 다양한 경험을 하고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뜻깊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더불어 명예 시민으로서 앞으로도 논산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전역예정장병 논산바로알기' 행사는 논산시의 '4 1' 행정의 일환으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논산의 다양한 모습과 지역의 가치를 알리고 명예 시민으로서 논산과의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예산군 고덕면 새마을협의회, 3.1절 맞아 태극기 나눔 행사
예산군 고덕면 새마을협의회가 3.1절을 기념하여 지역 주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태극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협의회는 지난 25일, 고덕면 용3리 마을회관에 태극기 40개를 기증하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최영석 새마을협의회장은 이번 태극기 전달을 통해 고덕면 주민들이 나라 사랑의 마음을 기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새마을협의회가 앞으로도 태극기 전달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장태복 고덕면장은 고덕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의 나라 사랑 실천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고덕면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고덕면 새마을협의회는 작년 호우 피해 복구 지원, 숨은 자원 모으기, 반찬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의회의 지속적인 노력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하금수 예산군 해설사,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장 취임
하금수 예산군 해설사가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장으로 취임하며 전국 3200여 명의 해설사를 대표하여 대한민국 문화관광 발전을 이끌게 됐다.예산군은 스플라스 리솜에서 '제12대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하 회장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행사에는 김택중 예산군 부군수를 비롯해 중앙협의회 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국 해설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익 보호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또한, 한국 문화관광의 도약을 위해 해설사의 전문성 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김택중 부군수는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역의 얼굴'이라고 칭하며 하 회장을 중심으로 전국 해설사들이 한국 관광 산업의 핵심 동력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하금수 회장은 2009년부터 예산군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최근 2년간은 충남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리더십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이번 취임을 통해 하 회장은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문화관광 발전에 더욱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서천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 개최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본격 운영에 앞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고춧대·깻대·콩대 및 직경 1cm 이내 과수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의 적정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파쇄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지원단은 본격 운영에 앞서 미세먼지 저감 실천 방안과 농기계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재점검했다.특히 불법 소각을 사전에 차단해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또한 파쇄된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하도록 안내해 자원순환 실천에도 힘쓸 방침이다.김도형 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 소각을 예방하겠다”며 “무엇보다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로 사고 없는 현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서천군, 장애인 전자신문 구독 지원사업 추진
서천군은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알권리 보장을 위해 ‘장애인 전자신문 구독 지원사업’을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관내 거주 등록 장애인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총 303명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정보 접근에 어려움이 큰 시각·청각장애인을 우선 지원한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장애인 전자신문을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전자신문은 월 20회 발송되며, 카카오톡 알림톡,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 원하는 방식으로 받아볼 수 있다.월 3,300원의 구독료는 전액 군비로 지원된다.전자신문에는 지역 소식과 복지 정책 정보는 물론, 시각장애인·저시력자를 위한 음성 뉴스,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 콘텐츠 등이 제공돼 장애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신청은 2월 2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접수할 수 있다.이수미 복지증진과장은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복지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천군보건소, 관리의사 채용으로 의료공백 해소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의료인력 부족에 따른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관리의사를 채용해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조치는 최근 공중보건의사 인원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보건소에 배치됐던 공중보건의사를 읍·면 보건지소로 재배치함으로써 보건지소의 진료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채용된 관리의사는 보건소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내소 환자 진료와 예방 중심 건강상담 등 지역주민의 1차 보건의료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나성구 보건소장은 “의료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관리의사 채용을 통해 군민의 건강권을 지킬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도시 서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인구감소지역‘주소지 기부 특례’건의
서천군은 인구 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의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나섰다.서천군에 따르면, 김기웅 서천군수는 지난 25일 청양군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열린 ‘민선8기 4차년도 제4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고향사랑기부제 개선과 농작물 재해보험 적용 확대 등 시급한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상 고향사랑기부제는 해당 지자체 주민의 기부를 금지하고 있다.이에 대해 김 군수는 "지역 소멸을 가장 절실히 체감하고 극복 의지가 강한 주체는 바로 지역 주민"이라며, "출향 인구가 적은 인구감소지역은 대도시에 비해 기부자 확보에 한계가 있어 제도적 효과가 제한적이고 지역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군수는 해결책으로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 한해 주소지에 대한 기부를 허용하는 특례 신설을 제안했다.이는 일본의 ‘고향납세제’가 주소지 기부를 허용하고 있는 점을 참고한 것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실질적인 인구 소멸 대응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취지다.이어 김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빈번한 자연재해로부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시설 블루베리 및 쪽파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적용’도 건의했다.한편, 서천군은 앞으로도 인구감소지역 현실을 반영한 제도 개선과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건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청양 정산동화제, 400년 불꽃으로 액운을 태우고 새해 안녕을 기원하다
400년 역사를 지닌 충청남도 무형유산 '청양정산동화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3월 2일 청양군 정산면 송학리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청양정산동화제는 매년 음력 1월 14일에 열리는 청양의 대표적인 마을 제의이자 세시풍속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이번 행사는 송학리동화제보존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마을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여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행사는 흥겨운 농악대의 길놀이로 시작을 알린다. 제관과 제물 행렬이 마을 곳곳을 누비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달이 떠오르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동화대 점화가 시작된다. 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쌓아 올린 약 10m 높이의 거대한 동화대에 불을 붙여 활활 타오르는 불길은 장관을 연출한다.싸리나무와 대나무 등으로 만들어진 동화대가 타오르면서 내는 요란한 소리와 불길은 마을의 액운과 재앙을 물리치고, 새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어서 진행되는 제향에서는 한 해의 소망을 담은 종이를 태워 하늘로 날려 보내는 '소지'를 통해 각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청양정산동화제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행사 준비 과정부터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제수를 마련하고 동화대를 만드는 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이러한 민속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9년 충청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까지 송학리 주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군 관계자는 청양정산동화제가 사라져가는 마을 공동체 문화를 보여주는 소중한 사례이자 청양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전통문화가 단절되지 않고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