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폭설 대비 총력…열선 확대·상인 협력 강화

선제적 제설 대책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중구 도로 겨울철 제설대책 추진 협약식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다가오는 겨울, 폭설과 도로 결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24시간 제설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제설 차량 63대를 동원해 관내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제설 취약 구간에 대한 열선 설치를 확대하고, 남대문시장·명동 상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염화칼슘, 제설용 소금 등 총 1천535톤의 제설 자재를 확보했으며, 내년 1월까지 477톤을 추가 확보하여 총 2천9톤을 비축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달까지 제설 취약 구간 15곳에 1.6km 길이의 열선 설치를 완료하여, 다산동, 중림동 등 경사지에 총 48개소 5.6km의 도로 열선을 가동한다.

자동염수분사 장치도 4개소에서 운영하며, 동주민센터 제설 차량의 야간 및 휴일 운영 인력을 지원하여 이면도로 제설을 강화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 출입구 주변 보도에 대한 제설 작업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7일에는 남대문시장·명동 거리가게 상인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제설 협력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민들이 '내 집 앞 제설'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제설제 1포대 무게를 줄이는 등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중구는 현재 제설함 95개소와 '염화칼슘 보관의 집' 236개소에 제설제를 보관하고 있으며,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에게 건축물과 접한 보도, 이면도로 등에 대한 제설 의무를 부여하는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 대응체계를 운영하겠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내 집과 점포 주변의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