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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평군에 위치한 '지평지구 UN프랑스대대 소속 한국군 참전기념비'에 국내외 기관과 학교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2025년 11월 건립된 이 기념비는 한국전쟁 당시 프랑스대대 소속으로 참전한 한국군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공간이다.
특히 프랑스군이 부산항에 처음 입항한 날에 맞춰 건립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UN프랑스대대 소속 한국군의 공헌을 역사적으로 복원하는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월에는 주한프랑스대사관 주관으로 헌화식이 개최됐다. 양평군수, 국가보훈부 관계자, 프랑스 생시르 사관생도 등 80여명이 참석해 고 김봉오 참전용사의 넋을 기렸다. 이 행사는 양국 간의 우정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신한대학교 학생들과 프랑스 예술 문화 대표단 약 60명도 기념비를 방문했다. 3월에는 프랑스 라니옹고등학교와 구리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지평리를 찾아 한국군 참전기념비에서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이러한 방문은 한-불 청소년들이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리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다. 평화와 헌신의 가치를 공유하고 계승하는 데 기여한다.
4월에는 프랑스 다니엘루학교와 하비에르국제학교 학생들의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몽클라르 장군의 아들 롤랑 몽클라르, 패트릭 보두앙 UN프랑스대대참전용사협회장 등도 지평리를 방문할 계획이다.
양평군은 지평리 일원에 국제평화공원 조성도 추진 중이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쌍터널 전적지 복원사업과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도 예정되어 있다.
양평군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평리를 국제평화공원의 핵심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사람 중심의 평화'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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