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우 특별시의원, “곤충식품, 상품 개발 넘어 농가 소득으로 이어져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명우 의원이 곤충식품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판매와 농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6일 열린 2026년도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의원은 곤충식품 상품화에 대한 실질적인 판매 실적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농업기술원이 보고한 곤충 사육 자동화 매뉴얼 및 대체단백질 패티, 젤리 등 가공제품 개발 현황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담양 고서지역에서 선도적으로 곤충 사육을 시작했으나 수익성 문제로 사업을 중단한 농가의 사례를 언급하며, 기술 개발 이후 생산 농가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여건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김동관 농업기술원장은 곤충식품에 대한 소비자 거부감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인정하며, 기술 개발과 더불어 소비자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발 기술을 업체에 이전하고 있지만 아직 충분한 소득 성과를 거둔 업체는 많지 않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연구진의 오랜 노력으로 제품이 개발되더라도 소비자와의 접점이 부족하면 판매와 소득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소비자가 직접 곤충식품을 맛보고 제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시식회, 농업박람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와 판촉 활동 확대를 제안했다. 익숙하지 않은 식품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상품화 성과가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때 연구개발의 진정한 의미도 커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산 농가가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홍보와 판로 지원을 꾸준히 추진하고, 필요한 인력과 예산도 적극적으로 확보해 줄 것을 농업기술원에 당부하며 감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