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위원장이 2027년도 농정예산 확보를 위한 경기도와 도의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추미애 경기도지사와의 소통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 위원장은 지난 6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제31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농정해양위원회 위원, 농민단체협의회 관계자, 농업인 등 다수가 자리했으며,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과 김장 나눔 행사, 도래미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념행사에서 정정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 회장이 농정예산 확보를 요청하며 큰절을 올리는 장면은 농업계의 절박함을 여실히 보여줬다. 서 위원장은 이 장면을 언급하며 내년도 예산에 농업계의 절박한 요구가 충분히 반영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서 위원장은 추미애 도지사에 대한 자신의 인식을 공유했다. 그는 “처음에는 원칙이 강하고 쉽게 뜻을 굽히지 않는 분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 농정 현안을 둘러싼 상황을 겪으면서 소통이 가능한 분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서 위원장은 농업인들이 얼마나 절박한 마음으로 예산 확보를 요청하는지 도지사가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 믿으며, 농업계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농정예산 확보에 많은 배려를 해주기를 기대했다.
앞서 서 위원장은 지난 4일 농정조직 통합에 반대하는 농업인단체 기자회견에 직접 참여해 삭발을 감행했으며, 같은 날 경기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정조직 통합 철회와 2027년도 농정예산 복원을 촉구한 바 있다. 이러한 행보는 농업계의 어려움에 대한 그의 깊은 공감과 문제 해결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서 위원장은 행사에 참석한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소개하며 “우리 농정해양위원회에는 농업과 농촌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여야 의원들이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정예산 확보를 위해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초당적인 협력을 통해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서 위원장은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예산과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경기도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필요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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