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는 지역 아카이브 공간인 남원다움관 제2관 ‘남원레코드테크’의 전시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역사적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제9회 남원 근현대 기록자료 공개구입’을 추진한다.

‘당신의 기억이 남원의 역사가 된다’라는 흥미로운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구입 사업은 2026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총 1000만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개인 소장자는 물론 문중, 단체, 문화재 매매업자 등 남원과 관련된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수집 대상은 1894년부터 현재까지 남원의 역사와 시민들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근현대 민간 기록물 일체다.

특히 새롭게 조성되는 남원레코드테크의 개방형 수장고와 전시 공간에서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시 활용도가 높은 입체 유물과 생활사 박물류를 중점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기획 분야로 ‘춘향제’와 관련된 기록물, 그리고 공통 분야로 ‘남원 근현대사’ 전반을 아우르는 자료를 받는다.

자료 매도를 희망하는 소장자는 남원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소장품의 형태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 자료를 첨부해 우편, 이메일 또는 남원다움관으로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남원다움관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기록은 흐르는 시간을 붙잡아 역사로 만드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하며, “개인의 기억과 삶의 흔적이 모여 남원의 정체성을 세우는 귀중한 역사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출향인, 그리고 전국 각지의 자료 소장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