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 청년 보듬고 청소년 꿈 잇는다’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청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청소년의 꿈을 잇는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광주와 전주에서 1박 2일간의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지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이번 견학에는 최준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총 20명이 참여하여, 시정 주요 현안과 직결된 선진 사례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견학 첫날, 위원회는 광주청년미래센터를 방문해 고립·은둔 청년 및 가족돌봄청년 지원체계를 면밀히 점검했다. 급격한 도시 성장과 인구 유입이 이어지는 평택의 특성상, 사회적 안전망에서 소외된 청년들을 조기에 발굴하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점에 위원들은 뜻을 같이했다. 특히, 고립·은둔 문제가 청소년기부터 누적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청소년과 청년 지원체계를 단절 없이 잇는 연속적 지원망 구축을 시에 제안하기로 했다.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는 공방과 창작 공간을 둘러보고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곳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주도형 진로·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며, 급변하는 청소년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운영 자율성과 전문 인력 확보 방안에 대해 센터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지역 현장 전문가가 청소년의 멘토로 참여하는 선순환 모델의 평택 도입 가능성도 타진했다.

견학 이튿날인 4일, 위원회는 전주 연화정도서관을 찾아 한옥형 특화 도서관의 공간 구성과 운영 노하우를 확인했다. 현재 추진 중인 '팽성도서관 건립사업'과 연계하여 전통 한옥미와 현대 건축의 기능성을 조화시키는 방안을 집중 검토했다. 팽성도서관이 단순한 도서 열람 공간을 넘어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복합문화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최준구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 비교견학은 평택시의 주요 현안 사업들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해법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평택의 도시 여건과 시민 눈높이에 맞게 세밀히 다듬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