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천시가 오는 11월 7일 모산동 비행장에서 ‘농촌연합플리마켓’을 개최하며 8개 읍면이 처음으로 연합하는 장터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위탁 운영 기관인 제천시 농촌협약지원센터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에는 8개 읍면 주민 70여 명이 참여해 농산물 판매, 먹거리, 수공예품, 바자회, 전시, 공연, 체험 등 총 30여 개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8개 읍면이 모두 참여해 마을별 특색을 살린 판매, 체험, 홍보 부스를 꾸리는 연합 장터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읍면별 부스는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농특산물 판매,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봉양읍은 먹거리와 바자회 중심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금성면은 지역 농산물 판매에 집중한다. 송학면에서는 새마을회 등 지역 단체가 참여해 김밥 등 먹거리를 판매하고, 백운면은 식용곤충 시식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수산면은 복숭아 등 지역 과일을 선보이며, 덕산면은 양채와 빵 등 먹거리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수면은 지역 특산물인 양파를 활용한 양파즙과 송이고추장 등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나무자동차 만들기 및 경주 놀이, 종이 낚시 물고기 체험 등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농촌마을 간 교류와 협력으로 공동체 기반을 다지고, 마을별 농특산물과 주민 생산품의 홍보 및 판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또한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만들고 농촌 장터에 대한 관심을 높여, 농촌마을과 지역자원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합 장터는 시군역량강화사업 중 완료지구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올해에는 봉양읍 ‘와글와글 플리마켓’, 금성면 ‘비단꽃길 플리마켓’ 등 읍면별 특성을 살린 장터가 총 9회 열려 3000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시는 이번 연합 장터가 지역 먹거리와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촌 간 교류와 협력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연 제천시 농촌협약지원센터장은 “시범적으로 연합 플리마켓을 운영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 정례 행사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며 “농촌 활성화 사업으로 주민들이 쌓아 온 역량을 서로 나누고 마을 간 교류와 협력이 이어져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마을별 특색에 맞춘 교육을 운영하며 주민 주도의 농촌재생을 이끌 수 있도록 주민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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