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홍천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집중 육성 중인 신품종 ‘컬러플’ 사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격적인 출하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수확된 컬러플 사과는 10월 20일경부터 선별 및 포장 과정을 거쳐 백화점과 네오게임즈 등에 납품됐다. 일부 물량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홍천 토리 숲에서 열리는 ‘제11회 홍천 사과 축제’에서도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컬러플’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국내 신품종으로, 선명한 붉은색과 아삭한 식감,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이상고온 등 기후변화로 기존 사과 품종의 착색 불량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착색 특성이 우수한 대안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천군은 산간 내륙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큰 일교차 등 사과 재배에 유리한 기후조건을 활용해 착색이 우수한 컬러풀을 지역 특화 품종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홍천군 컬러플 재배면적은 2.3ha에 달한다. 2027년까지 추진되는 지역 활력화 사업을 통해 내년에는 1.7ha를 추가 조성해 총 4ha까지 확대하는 등 신품종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출하에 이어 올해도 백화점과 기업 납품이 이어지면서 컬러풀의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홍천 사과의 품종 다양화와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컬러풀은 우수한 착색 특성과 맛을 겸비한 품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홍천 사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재배 환경에 적합한 우수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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