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제시 제5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30여 명이 지난 4일 역사와 민주주의의 현장을 직접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역사문화탐방은 의원들의 의정 활동 역량을 키우고 견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 첫 일정으로 천안 독립기념관을 찾은 의원들은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 역사를 생생하게 접했다. 초등학생들은 겨레의 탑과 독립운동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독립 과정을 이해했으며, 중·고등학생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의 흐름을 담은 상설전시관을 관람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을 되새겼다.
이어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으로 이동한 의원들은 역대 대통령들의 사진과 주요 기록물을 살펴보며 대통령의 역할과 선출 과정, 시대에 따른 우리나라의 변화를 학습했다. 특히 대통령 집무실을 재현한 공간을 직접 체험하며 국가 운영과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탐방의 마지막 코스는 대전 넥스페리움이었다. 이곳에서 의원들은 로봇의 작동 원리와 감속기 기어의 원리를 배우고 로봇 강아지 시연을 관람했다. 또한 우주여행 스토리텔링, 석고 방향제 및 3D펜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와 탐구심을 길렀다.
탐방에 참여한 박모 학생은 “독립기념관과 대통령기록관을 둘러보고 로봇 체험까지 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탐방에서 새롭게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숙영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탐방이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이 역사와 민주주의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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