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시청



[PEDIEN] 동해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한층 강화된 방역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새들길 69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을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주말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이 시설은 축산 관련 차량이 농장을 방문하기 전 반드시 소독을 거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시는 공동방제단을 적극 활용해 소규모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소독 작업을 병행하고, 농가에 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할 계획이다. 소와 염소를 사육하는 농가에는 구제역 백신 접종을 지원하며, 소독약 등 필요한 방역 물품을 배부하여 농가의 자율적인 방역 활동을 돕는다.

축산농가는 외부인의 무단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축사 출입 시 전용 장화를 착용하며 손 소독을 하는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가금류 사육 농가는 철새도래지 방문을 엄격히 자제해야 한다. 만약 사육 중인 닭이나 오리 등에서 폐사율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이상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동해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김정남 동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예방과 조기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께서도 불필요한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하는 등 방역 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