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충남도가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한다. 충남도는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도내 김치원료 제조 및 취급업소 232곳을 대상으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도·시군 특별사법경찰 45명이 투입된다. 단속 대상은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등을 제조하거나 소분하는 업체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판매·가공하는 업소, 마트 및 전통시장에서 김치원료를 취급하는 점포까지 포함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다. 특히 거래 자료와 제품 포장 표시사항을 꼼꼼히 대조해 원산지를 확인하며, 수입 제품의 포장을 바꿔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감시가 이루어진다.

또한, 불량 원료 사용 여부, 소비기한이 지난 원료나 제품을 보관하거나 판매하는 행위, 무등록·무신고 영업, 제품 표시사항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도 철저히 살필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번 단속 과정에서 영세 제조·판매업소에는 원산지 표시판과 관련 안내 자료를 배포한다. 관련 규정 안내와 현장 교육을 병행하여 업소의 자율적인 법규 준수를 유도할 방침이다.

오세준 도 사회재난과장은 "김장철 수요가 늘어나는 김치원료의 원산지와 위생 관리를 꼼꼼히 살필 것"이라며 "제조업체부터 마트, 전통시장까지 철저히 점검해 도민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