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4시간 의료 서비스가 집중적으로 필요한 중증장애인을 위한 거주시설이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보건복지부는 대전의 '로뎀'을 의료집중형 장애인 거주시설로 지정하고, 전문적인 간호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번 '로뎀' 개소는 정부가 2023년 3월 발표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의 핵심 사업이다. 정부는 2025년 대전 '로뎀'과 2026년 서울 '영락애니아의 집'을 의료집중형 장애인 거주시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는 거주시설 이용자의 건강 관리를 강화하고 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복지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의료집중형 장애인 거주시설은 기존의 생활 시설을 중증장애인을 위한 의료·돌봄 서비스 전문 제공기관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간호인력과 생활지원 인력을 보강하고, 의료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확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차전경 장애인정책국장은 '로뎀'을 방문하여 새롭게 단장된 생활 공간과 추가 설치된 의료 장비들을 직접 살폈다. 차 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시설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에게 필요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설 거주 중증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권 보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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