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 맛, 입는 멋이 되다…‘아바이패션조합’ 참여자 모집 (속초시 제공)



[PEDIEN] 속초문화관광재단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바이패션조합' 참여자를 오는 11월 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바이마을의 풍부한 음식문화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의류와 소품으로 표현하는 사업이다. 주민과 상인, 전문 디자이너가 협력해 마을의 고유한 특색을 담은 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거친다.

참여자들은 '음식문화도시 속초'의 브랜드 디자인에 담긴 무늬를 활용하여 아바이마을의 맛과 이야기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풀어낼 기회를 얻는다.

프로그램은 크게 일상복 제작팀과 매장소품 제작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일상복 제작팀은 청호동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11월 10일과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바이상회와 카페 청호동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는 아바이마을의 음식문화와 지역적 특성을 디자인에 녹여내 겨울 조끼와 일바지를 제작하게 된다.

매장소품 제작팀은 청호동 상인과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11월 17일과 18일 같은 시간대에 등대생선구이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팀은 앞치마, 두건, 스티커 등 가게 운영과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품에 마을의 정체성을 담아낸다.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의류와 소품은 오는 12월 12일에 개최될 성과 공유회에서 공개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결과물은 참여자들에게 제공되어 아바이마을 내 상점과 개인적인 공간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과 상인이 직접 마을의 이야기를 디자인하고 생활 속 물품으로 만들어보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와 이야기가 일상에서 사용되는 문화콘텐츠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