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관광재단, 꿈의 극단 영월 제1회 정기공연“코스모스,영월” 성료 (영월군 제공)



[PEDIEN] 영월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극단 영월'이 지난 10월 24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첫 정기공연 '코스모스, 영월'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2026년 꿈의 예술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30명의 아동·청소년 단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공연에는 지역 주민과 학부모,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단원들의 첫 무대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코스모스, 영월'은 단원들이 연극 놀이를 통해 우주를 탐구하고 상상력을 펼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창작 공연이다. 연극과 무용, 랩이 결합된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단원들이 직접 제안한 이야기와 움직임, 대사를 바탕으로 무대 예술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시작된 빅뱅을 아이들의 움직임으로 표현하고, 행성과 은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단원들의 일상과 감정, 기억을 무대 위에 생생하게 담아냈다.

꿈의 극단 영월은 지난 4월부터 아르코공연연습센터 영월과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두 곳을 거점으로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단원들은 연극을 비롯해 무용, 랩 등 다양한 공연 예술을 경험하며 신체 표현 능력과 이야기 창작 능력, 협업 능력을 키웠다. 서로 다른 거점에서 활동했던 단원들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각자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표현력과 자신감, 협동심을 함양했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정기공연의 교육 성과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7년 꿈의 극단 영월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연극 중심의 교육에 무용과 음악, 움직임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의 사람과 관계를 소재로 한 공동 창작 활동 및 지역 간 교류를 강화하여 단원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심오섭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쌓아 온 경험과 상상력을 하나의 무대로 선보인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꿈의 극단 영월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