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상주시 임란북천전적지 상산관에서 지난 10월 31일 ‘제16회 삼백차문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상주 삼백다례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안재민 상주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송병길 도의원, 시의원 등 내빈과 차인, 시민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문화제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북천전투에서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우리 전통 차 문화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행사였다.
문화제는 헌촉·헌향·헌화·헌다를 올리는 육법 헌공다례제로 시작했으며, 고축문 낭독과 가야금 연주, 개회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한국무용 추모공연이 펼쳐져 숙연함을 더했다.
본격적인 차 문화 나눔 순서에서는 전차·흑차·홍차의 고유한 색·향·미를 소개하는 다례 시연과 접빈 다례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함께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전통 차 문화를 나누는 삼백차문화제가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16회 삼백차문화제는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 차 문화를 계승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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