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49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영광군남중학교 학생들이 청소년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쾌거를 이룬 것으로, 지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여수 흥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에서 영광군남중학교 학생 37명은 지역의 대표 전통예술인 '우도농악 판굿'을 선보였다.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 열린 청소년부 경연에는 총 5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들 중 영광군남중학교 학생들이 가장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대상을 차지했다.
영광우도농악은 영광, 고창, 장성, 함평 등지에서 전승되어 온 영무장 농악의 전통을 계승한 예술이다. 특히 화려한 개인놀이와 다채로운 가락, 연극적인 요소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모듬굿, 오방진, 악기별 개인놀이, 인사굿 마당 등 약 20분간의 공연을 통해 우도농악 특유의 멋과 흥을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대해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이뤄낸 뜻깊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가 미래세대에게 성공적으로 계승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영광군남중학교 학생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 전통문화 보존 및 육성에 대한 영광군의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