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축사 주변 고위험병원체 검사…모두 불검출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주요 축제장과 축사 주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위험병원체 환경 감시 결과, 총 1344건의 검사에서 대상 병원체가 단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환경 감시에는 성웅이순신축제, 보령머드축제, 계룡군문화축제, 백제문화제, 예산장터삼국축제 등 충남도 내 주요 축제장 5곳이 포함됐다. 또한 홍성, 예산, 당진, 보령 등 4개 시군의 축사 주변 4개 지점에서도 검사가 이루어졌다.

축제장에서는 현장에서 공기 포집 및 다중이용시설 표면 도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확보한 환경 검체 1200건을 대상으로 고위험병원체 6종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대상 병원체는 △탄저균 △페스트균 △야토균 △유비저균 △브루셀라균 △두창바이러스 등이다.

축사 주변 지역에서는 토양 및 분변 등 환경 검체를 대상으로 탄저균에 대한 144건의 검사를 실시했다. 이는 축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연도별 검사 실적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4년에는 820건, 2025년에는 1080건의 검사를 수행했으며, 2026년에는 1344건으로 그 규모가 확대되었다. 올해 검사 실적은 지난해 1080건 대비 264건 증가한 수치이며, 2024년과 비교하면 약 64%가량 확대된 규모다. 이는 도내 주요 축제장과 축사 주변에 대한 환경 감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정금희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고위험병원체는 발생 시 공중보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사전 감시와 신속·정확한 검사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감시와 정밀검사를 통해 생물테러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