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태안군이 지역 내 다문화가족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소통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근흥면, 원북면, 안면읍, 남면 등 4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 한 조각, 추억 한 컷'이라는 이름으로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태안군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센터 방문이 어려운 읍·면 거주 다문화가족을 위해 기획됐다. 지리적 거리나 교통 여건으로 인해 기존 센터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족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둔다.
구체적인 순회 일정은 △9일 근흥면 행정복지센터 △13일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20일 안면읍 주민자치센터 △27일 남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각각 한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이나 학업으로 평일 낮 시간 참여가 어려운 가정을 고려해 매회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야간에 운영된다. 이는 참여율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소통 방법을 배우는 '부모·자녀 소통교육'이 마련된다. 또한, 가족 구성원이 함께 역할을 분담해 케이크를 만드는 협동 활동과 소중한 순간을 기념하는 가족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심층적인 관계 개선이나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하여 태안군가족센터의 전문 가족 상담 서비스로 즉시 연계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태안군 관계자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소외되는 가정이 없도록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따뜻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관련 문의는 태안군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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