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수주팔봉’에 선불형 음식물 종량기 설치 (충주시 제공)



[PEDIEN] 충주시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수주팔봉에 음식물 쓰레기 배출 편의를 위한 선불형 종량기 2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수주팔봉의 특성을 고려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 시스템을 개선하고 무단 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RFID 종량기 설치를 지원해왔으나, 이번에는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주팔봉까지 설치 범위를 확대했다. 새로운 종량기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종량제 봉투 구매 없이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를 이용해 배출과 결제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선불 충전된 교통카드 또는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기기에 태그하면 투입구가 열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넣으면 된다. 배출 수수료는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의 무게에 따라 ㎏당 50원이 자동 결제된다.

특히 타 지역에서 방문한 관광객들도 충주시의 종량제 봉투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불편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기존에 타 지역 종량제 봉투 사용으로 발생했던 문제점이나 무단 투기 행위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수주팔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음식물 쓰레기 배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관광지 특성에 맞는 선불형 종량기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원 순환 환경을 조성하고, 깨끗한 충주의 관광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