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철 농산물 활용한 장아찌 교육 ‘호응’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가 전통 식문화의 맥을 잇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 마련한 '2026년 생활자원교육 장아찌 과정'이 교육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2주간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회당 24명씩, 총 4회차에 걸쳐 96명의 시민이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장아찌를 만드는 기본적인 제조법부터 올바른 보관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론 교육과 함께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이 병행된다.

교육을 이끄는 강사는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이미용 과장이다. 그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장아찌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과 그 해결책을 교육생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한다.

실습에는 마늘, 양파, 오이, 고추, 깻잎 등 우리에게 친숙한 농산물이 활용된다. 더불어 차요테와 같은 새로운 식재료를 도입하여 장아찌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다양한 조리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제철 농산물의 쓰임새를 다양화함으로써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용 농촌자원과장은 “장아찌는 우리 조상들이 제철 농산물을 오래 보관하고 맛있게 먹기 위해 발전시킨 소중한 식문화이자 생활의 지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교육에서는 전통 장아찌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현대인의 입맛과 건강을 고려한 제조법을 보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아산의 주요 농산물과 새롭게 떠오르는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자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식생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