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6 주민자치박람회 성황리 마무리 (당진시 제공)



[PEDIEN] 당진시는 지난 10월 31일 당진시청 무대광장 및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2026 당진시 주민자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주민이 만들어 가는 자치도시 당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박람회에는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참여해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는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개막식과 주민자치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사업제안회, 주민자치센터 공연, 다채로운 전시·체험 부스 운영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주목받은 주민자치 사업제안회에서는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에서 총 8개의 사업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이 중 소관 부서의 사전 검토를 거쳐 선정된 3개 사업이 발표되었다.

발표된 사업은 △AI 기반 주민자치 플랫폼 구축 및 주민참여 활성화 사업 △당진 기억 잇기 프로젝트 △AX-UP 프로젝트였다. 각 주민자치회 대표는 사업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참석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진행된 주민투표 결과, 송악읍이 제안한 'AI 기반 주민자치 플랫폼 구축 및 주민참여 활성화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주민 의견 수렴부터 의제 발굴, 공론화, 의사결정 및 사업 실행에 이르기까지 주민자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송악읍과 우강면의 제안 사업이 AI·디지털 기술을 통해 주민자치 운영체계를 개선하려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음에 주목했다. 이에 김 시장은 두 사업을 연계하여 각 사업의 강점을 살린 통합 추진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당진시는 이번 제안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 의견이 정책과 사업으로 실질적으로 연결되는 주민자치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함께 성과를 나누고 주민이 직접 지역의 미래를 제안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실제 사업으로 구현되고, 지역 간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