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당진문예의전당이 자체 기획·제작한 댄스컬 '안드레아 김대건'을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관람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이동 지원까지 연계해 더 많은 시민이 지역 우수 창작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반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지만, 재단이 선정한 공연관람료 지원사업을 적용하면 만 55세 이상 관객,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 등 지원 대상자는 1인당 1만원을 할인받아 5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할인은 전화 예매 및 현장 할인 방식으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당진문예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관람료 부담을 줄여 평소 공연 관람이 쉽지 않았던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래 관객인 청소년에게는 지역 창작공연 무료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2008년부터 2019년생까지 출생한 청소년은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11월 13일 오후 2시 공연은 청소년 전석 초청공연으로 마련되어 지역 청소년들이 공연예술을 함께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당장의 관객 확대뿐만 아니라, 지역 역사와 인물을 무대에서 만나고 몸짓과 음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를 감상하며 공연장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관객을 육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읍·면 지역 주민의 공연장 나들이를 돕는 '아트버스 타유' 사업도 연계한다. 공연장까지의 이동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재단은 읍·면·산간벽지 등 문화예술 공간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사회복지기관과 학교,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왕복 버스를 지원한다. 기관별 최대 45인승 버스 1대를 지원하며, 이용을 희망하는 기관은 당진문예의전당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은 관람료 지원과 이동 지원을 함께 추진해 거주 지역에 따른 문화 향유의 격차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댄스컬 '안드레아 김대건'은 김대건 신부 순교 180주년을 맞아 그의 삶과 신념을 몸짓과 음악으로 풀어낸 창작공연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당진의 역사·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역동적인 군무와 음악, 무대 연출로 선보인다.
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에서 좋은 공연을 제작하는 것과 함께 시민들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재단의 역할"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공연장을 찾고 우리 지역에서 만든 작품의 감동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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