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영동군이 지역의 풍부한 광물자원인 일라이트를 활용한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가 입주율 75%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한 가운데,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한 일라이트 표준화 지원시스템 구축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준공된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는 현재 총 28실의 공장시설 중 21실에 기업이 입주를 완료하며 75%의 높은 입주율을 기록했다. 군은 남은 7실에 대한 입주기업 모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027년까지 입주율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동산업단지 내에 자리한 이 센터는 총사업비 230억 5천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338㎡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28실의 공장시설 외에도 일라이트 전시관, 창업운영지원실, 회의실, 이노비즈카페 등 기업의 생산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 운영은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가 담당하며, 입주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일라이트 마중물 지원사업을 통해 2개 기업에 1억원, 일라이트 클러스터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17개 기업에 3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및 비R&D 지원을 추진하며 입주기업과 관련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영동군은 일라이트 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하는 '일라이트 표준화 지원시스템 구축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 미래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선정되어 도비 44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일라이트의 품질 표준화와 산업적 활용 확대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연면적 1495㎡ 규모의 일라이트 표준화 지원센터 건립에 71억원, 가공 및 시험분석 장비 39종 구축에 30억원, 일라이트 매장량 조사를 위한 탐광 시추 30개소에 9억원을 투입하는 것이다. 군은 올해 2월 일라이트 광산 매장량 조사를 완료했으며, 9월에는 일라이트 표준화 지원센터 건립공사에 착수했다. 앞으로 2027년까지 가공 및 분석 장비 도입을 추진하고 센터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일라이트 표준화 지원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원료의 품질 기준 정립과 가공·시험분석 지원을 통해 관련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기업의 연구개발 및 제품 상용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는 현재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및 지원시설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기업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특히 일라이트 소재 활용 등 지역 특화산업 분야 기업에는 입주 선정 시 우대 가점을 부여한다.
군은 입주기업 모집과 맞춤형 기업지원을 병행하는 한편, 지식산업센터와 표준화 지원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일라이트 산업의 생산·가공·분석·사업화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가 입주율 75%를 달성하며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추진 중인 표준화 지원시스템 구축에도 힘써 일라이트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고 2027년 지식산업센터 입주율 100% 달성과 관련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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