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동군이 지역 내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10월 30일, 과일나라테마공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영동군 사회연대경제 네트워크데이’는 지역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주민공동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영동군 지역활성화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각 조직의 활동을 소개하는 ‘서로를 알아가는 지역 네트워크’ 세션과 함께, 실제 지역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조직 간 연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경험을 나누고 협력을 잇다’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변화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지역의 대응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사회연대경제 정책 동향과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진 ‘정책 변화를 읽고 영동의 과제를 찾다’ 세션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부의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정책 기조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이라는 변화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영동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농촌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인 인구감소와 생활 서비스 부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별 조직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지역 내 다양한 주체 간의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공유됐다.
또한,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와 생활경제 활성화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면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소비처와 생활 서비스 기반을 확충하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에 영동군과 영동군지역활성화센터는 지역 내 사회연대경제 조직과 주민공동체의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네트워크데이를 계기로 지역 조직 간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동 사업 발굴, 주민 생활 서비스 확충 등 사회연대경제의 역할을 한층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엄용 영동군지역활성화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조직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연대경제 조직과 주민공동체를 촘촘히 연결하고, 이를 주민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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