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2일 오후 2시, 정선 강원랜드 컨벤션홀에서 손창환 도 글로벌본부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김길수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이준호 태백부시장을 비롯해 인구정책 분야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소멸 위기 극복 & 지역활력 제고 석탄산업전환지역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모색에 나섰다. 지난 11월 2일 오후 2시, 정선 강원랜드 컨벤션홀에서는 손창환 도 글로벌본부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김길수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이준호 태백부시장 등 관계자와 인구정책 전문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소멸 위기 극복 지역활력 제고 석탄산업전환지역 정책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산업전환의 현장에서 찾는 남부내륙권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석탄산업 축소와 폐광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대체산업 육성 및 신성장 동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대한민국 산업화와 에너지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태백, 삼척, 영월, 정선 등 석탄산업전환지역은 현재 산업 쇠퇴와 폐광으로 인해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위축이라는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올해 3월 ‘석탄산업전환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석탄산업의 역사적 자산과 지역 고유의 특화자원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발전 전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한국폐광지역연구소 천남수 소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포럼은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산업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전문가 토론으로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지역자원 활용 대체산업 및 신성장동력 육성”을 주제로, 미래 유망 산업 발굴, 기업 유치, 그리고 관광·산림·웰니스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단순히 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지역기업의 성장과 주민의 고용 및 소득 증대, 나아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 교환이 활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산업전환 지역의 지속가능 성장 방안”에 초점을 맞춰, 국가 차원의 정책적 지원체계 구축, 지역균형발전 전략 수립, 그리고 산업유산의 창의적 활용 방안 등 지역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과제들을 모색했다.

이날 손창환 도 글로벌본부장은 “석탄산업 전환지역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뒷받침해 온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였으며, 이제는 산업구조 전환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역의 특화자원을 미래산업과 관광·문화자원과 긴밀하게 연계하고, 그 성과가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정착으로 실질적인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