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방소멸 위기 극복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 특강 개최 (함양군 제공)



[PEDIEN] 함양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함양군은 11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함양의 미래를 위한 공무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함양군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국장, 소장, 부서장 등 고위직과 총무·희망 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사로는 현재농정연구센터 이사장이며 제15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농촌경제 분야의 권위자인 김홍상 함양발전포럼 위원장이 초청됐다. 김 위원장은 90분간 진행된 강연에서 국내외에서 심화되는 지방소멸 현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다양한 국내외 농촌지역 활성화 정책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함양군의 고유한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대응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행정 조직과 민간 부문의 유기적인 협력 방안, 그리고 공직자들이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접근 방식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과 김 위원장 간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함양군이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지방소멸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전문가의 통찰을 통해 구체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함양군은 이번 농촌 경제 분야 특강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함양발전포럼 위원들을 연이어 초청할 계획이다. 이들은 도시·주거 문제, 지방소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함양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방소멸 위기는 특정 부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군정 전반이 함께 고민하고 대응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분야별 전문가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여 공직자들의 정책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함양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