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고흥전통시장과 남계골목형상점가, 고흥브루어리 일원에서 열린 ‘2026년 고흥우주인 골목축제’와 ‘제12회 고흥전통시장 어울림한마당’이 5천여 명의 방문객을 맞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잇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고흥전통시장에서 열린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과 기념행사, 초청가수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고흥전통시장의 명물인 숯불 생선구이와 먹거리 나눔 행사는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같은 기간 진행된 고흥우주인 골목축제는 먹거리와 플리마켓 부스 32곳이 운영되며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가을밤을 수놓은 전통 낙화놀이와 버스킹 공연은 축제의 흥을 돋웠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1500대 규모의 드론쇼였다. 30일 저녁, 고흥동초등학교 상공에 펼쳐진 드론쇼는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볼거리를 선사했다. 31일에는 우주합창단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축제 기간 동안 전통시장과 남계상가 참여 점포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경품권과 수제맥주 할인쿠폰이 제공됐다. 또한,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축제장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료를 지원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전통시장 및 주변 점포 이용을 적극 유도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상인,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하며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방문객들이 전통시장과 남계골목형상점가를 자연스럽게 함께 찾도록 유도한 결과, 먹거리와 공연, 구매 연계 이벤트는 시장과 주변 상권에 활기를 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축제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연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 주민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상권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우주인 골목축제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청소년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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