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김해진영단감축제 ‘성황’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진영단감을 주제로 한 '제42회 김해진영단감축제'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진영운동장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1985년 시작돼 올해로 42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단감의 시배지인 진영의 역사성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약 6만여 명의 방문객이 진영단감의 달콤한 맛을 만끽하며 축제를 즐겼다.

특히 축제 첫날 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와 축하공연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행사장 내 마련된 60여 개의 체험·전시 부스 또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단감 판매 및 시식 부스에서는 진영단감의 뛰어난 품질을 확인한 방문객들의 구매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단감빛 워터볼 만들기, 단감 팔찌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진영단감 시배역사관'에서는 진영단감이 가진 100년의 역사를 배우고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적인 의미를 더했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행정적 노력도 돋보였다. 김해시는 임시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집중 배치하는 등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관람 환경을 유지하는 데 힘썼다.

정영두 시장은 “이번 축제는 진영단감의 우수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사람사는 세상, 함께 잘 사는 김해를 만들기 위해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 모두가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