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산수유합창단, 유쾌한 하모니로 무대를 사로잡다 (구례군 제공)



[PEDIEN] 구례군 산수유합창단이 제10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니어합창 경연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산수유합창단은 독창적인 무대 연출과 유쾌한 하모니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지역 시니어 문화예술 활동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김대중강당에서 개최됐다. 22개 시군에서 25개 팀, 총 800여 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산수유합창단은 단연 돋보이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산수유합창단은 지정곡으로 서정적인 분위기의 ‘오빠생각’을 선보이며 섬세한 감정선을 전달했다. 이어 자유곡으로는 경쾌한 곡조의 ‘중화반점’을 선곡해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익숙한 노래에 신선한 재미를 더한 무대 연출은 객석의 웃음을 자아냈고, 관객들은 함께 호흡하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이날 무대는 김성진 지휘자의 지도 아래 박봉덕 단장과 단원들이 합창을 통해 즐거움과 소통의 의미를 전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결과물이었다. 단원들은 각자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일상의 즐거움을 더하는 문화 활동의 가치를 몸소 증명했다.

구례군은 이번 산수유합창단의 ‘인기상’ 수상을 지역 시니어 문화예술 활동의 활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로 평가했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산수유합창단만의 개성과 저력을 보여준 훌륭한 무대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장 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더하고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