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관상어 산업의 지평을 생산·유통을 넘어 문화·예술과 관련 용품 분야로 넓히는 시도를 본격화한다.
도는 지난 10월 31일 상주시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에서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2026 경상북도 아쿠아스케이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관상어 산업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아쿠아스케이프는 ‘Aqua’와 ‘Landscape’의 합성어로, 수조 안에 수초, 돌, 유목 등을 활용해 마치 자연 생태계와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재현하는 예술 활동을 의미한다.
특히 정서적 안정을 추구하는 현대인들 사이에서 ‘물멍’ 문화와 결합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회에는 전문 작가뿐만 아니라 아쿠아스케이퍼를 꿈꾸는 일반인과 학생들도 대거 참여했다.
도는 이러한 참여 기반 확대를 통해 아쿠아스케이프 분야의 저변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대회가 열린 기간 동안에는 다채로운 관상생물 전시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쿠아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센터와 함께 운영되는 전시홍보관 ‘Nature in Aqua’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관상어 산업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센터는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지역 내 창업 기업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아쿠아스케이프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 일자리 창출과 민간 자격 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남건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아쿠아스케이프 대회가 관상어 산업이 가진 우수성과 높은 부가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관상어 산업이 단순한 연구·생산·유통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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