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윤덕주배 제38회 연맹회장기 (통영시 제공)



[PEDIEN] 대한민국 농구 발전에 평생을 헌신한 윤덕주 여사를 기리는 '윤덕주배 제38회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초등 농구대회'가 지난달 31일 통영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농구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지난 1일 오후 3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개회식에는 방열 원로 등 농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 남자 초등부 우승팀인 부산성남초등학교와 여자 초등부 우승팀인 온양동신초등학교는 우승기를 반환하며 올 대회 새로운 챔피언 탄생을 예고했다.

대회는 오는 8일까지 통영에서 계속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등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뜨거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여초부 결승전은 8일 오전 10시, 남초부 결승전은 같은 날 오전 11시 20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다. 새로운 우승팀의 탄생을 알리는 빅매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덕주 여사는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대한농구협회 이사, 부회장, 명예회장을 역임했으며, 국제농구연맹 및 아시아농구연맹 중앙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농구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2007년에는 FIBA 명예의 전당 공로자 부문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윤 여사의 선영이 통영시 산양읍에 있다는 인연으로 통영시는 2020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이는 윤 여사의 농구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지역 사회가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윤덕주 여사의 농구 사랑과 헌신을 기리는 이번 대회가 전국 초등 농구 선수들에게는 실력을 겨루는 소중한 기회가, 시민들에게는 열정 넘치는 경기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이 안전하고 즐겁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