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치매안심센터, ‘이마트 김천점’과 손잡고 장보기 및 무인계산대 실습 성료 (김천시 제공)



[PEDIEN] 김천시치매안심센터가 관내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와 초기 치매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자립을 돕기 위해 이마트 김천점과 협력해 ‘브라보 자조모임’ 2회차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장보기 및 무인계산대’ 훈련은 정해진 예산 안에서 필요한 물건을 직접 찾아 구매하고,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무인계산대에서 직접 바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는 복잡한 디지털 기기 조작과 금전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뇌와 신체를 동시에 자극하고, 잃어버린 일상생활의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이마트 김천점의 적극적인 협조가 큰 역할을 했다. 매장 직원들은 어르신들이 기계 조작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일대일 맞춤 안내를 제공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스스로 결제 과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갖고 기다려주는 등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상생'의 모범을 보였다.

장보기 미션을 완수한 한 참여 어르신은 “요즘은 기계로 계산하는 곳이 많아 마트 가는 것이 망설여졌는데, 선생님들과 직원들의 도움으로 직접 계산을 마칠 수 있었다”며, “다음번에는 혼자서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훈련은 참여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김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훈련 장소를 제공하고 기다림을 실천해 준 이마트 김천점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어르신들이 위축되지 않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김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