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시민제보’받는다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의회가 2026년 실시될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제보 접수를 시작한다. 오는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진행되는 이번 시민 제보 기간은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회는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남양주시와 소속 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다 실효성 있고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시의회는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느낀 시정 관련 사항들을 제보받기로 했다.

제보 대상은 남양주시 행정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위법하거나 부당하다고 판단되는 사례, 시의 주요 정책이나 사업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부분, 시비 보조금의 부당한 수령이나 주요 사업 예산의 낭비 사례 등이 포함된다. 또한 시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기타 사항들도 제보할 수 있다. 시의회는 이렇게 접수된 제보 사항들을 관련 소관 상임위원회로 이송하여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다만, 제보가 제한되는 사항도 있다. 현재 재판이나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과 관련된 내용, 익명으로 이루어지거나 인신공격을 포함하는 허위 비방의 우려가 있는 제보는 접수되지 않는다.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산, 신변 등 사적인 이익에 관한 민원 사항, 이미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 역시 제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민 제보는 남양주시의회 홈페이지에 마련된 시민제보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의회 직접 방문 및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시의회는 제보자의 신분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비공개로 보호할 방침이다.

김진희 의장은 “시민들의 참여는 우리 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원천”이라며,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귀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