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기도 버스 파업 대비 긴급 비상대책회의 개최…시민 교통불편 최소화 총력 (고양시 제공)



[PEDIEN] 경기도 시내버스 노사의 최종 조정회의가 결렬될 경우 오는 30일 첫차부터 총파업이 시작된다. 이에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비상대책 영상회의를 29일 오후 개최하고, 총력 대응 태세를 갖추었다.

오후석 제2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실시간 운행 상황 관리와 신속한 정보 전달, 그리고 지역별 현장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오후석 제2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3개 반 83명 규모의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하고, 파업 발생 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고양시에서는 3개 운수업체의 29개 노선, 총 346대의 버스 운행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시는 이에 대비해 정상 운행 중인 시내버스 16개 노선 188대와 마을버스 78개 노선 289대를 활용한 집중 배차 및 증회 운행을 추진한다. 또한 관용 및 전세버스 등 가용 가능한 모든 대체 교통수단을 확보하여 주요 교통축과 교통 취약 지역에 투입할 방침이다.

주요 정류소에는 현장 근무자를 배치하여 운행 상황과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철도 운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역사 내 혼잡 및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시 홈페이지와 SNS, 버스정보안내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파업 상황과 대체 교통 정보를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파업 돌입 시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하고, 택시 업계에는 출퇴근 시간대 집중 운행을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각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밀착 대응에 나선다. 구청은 동별 홍보 상황과 교통 취약 지역의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공동주택 안내문 게시 및 안내방송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파업 노선과 대체 교통수단을 정확히 숙지하고, 통장협의회·주민자치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 홍보를 강화한다. 정보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 안내와 출퇴근·통학 시간대의 교통 공백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오후석 제2부시장은 “버스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관계 부서 간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구청과 동에서는 파업 노선과 대체 교통수단을 정확히 숙지하고, 정보 취약 계층과 교통 취약 지역 주민들까지 빠짐없이 안내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시는 경기도 버스 노사의 최종 조정 결과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파업 발생 시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시청을 포함한 모든 부서에서는 담당 동으로 비상근무 인력을 파견하는 등 전 부서가 협력하여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