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수질오염사고 대비 현장 대응력 높인다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는 지난 27일 율하천 신문교 하단 일원에서 실제 수질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한 하반기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예기치 못한 유류 유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를 통해 오염물질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현장 대응 인력의 방제 장비 활용 능력과 사고 수습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은 신문교를 주행하던 25t 탱크로리가 전도되어 경유 100L가 인접 하천으로 유출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진행되었다. 김해시 환경정책과와 장유출장소 생활지원과 소속 직원 14명이 참여하여 사고 신고 접수 및 상황 전파부터 현장 방제 인력 투입까지 전 과정을 실감 나게 재현했다.

훈련의 핵심은 사고 발생 즉시 오일펜스와 흡착붐을 설치하여 유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초동 조치에 중점을 두는 것이었다. 이는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늦어질 경우 오염 범위가 급격히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전략이다. 이후 유류 제거 작업과 현장 이상 유무 확인 등 사고 발생부터 완벽한 수습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하천의 특성을 면밀히 고려한 방제 장비 설치와 현장 대응 요원 간의 명확한 역할 분담을 통해 실제 사고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훈련은 김해시의 수질오염사고 대응 시스템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수질오염사고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방제훈련과 하천 순찰 강화, 환경오염물질 배출원 점검 등을 통해 수질오염사고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김해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