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지역 내 공공기관에서 실제 직무를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세종시교육청 산하 세종진로교육원은 ‘2026년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제’를 시범 운영하고 참여할 공공기관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관 방문을 넘어, 학생들이 지역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하고 실제 업무를 바탕으로 한 모의 과제를 수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설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은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한 다수의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가진다. 세종진로교육원은 이러한 지역의 특성을 진로 교육의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각 기관이 지정한 날짜에 하루 동안 진행된다. 기관당 학생 4명 내외가 참여하는 소규모 직무 체험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기관의 주요 업무와 직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보 콘텐츠 기획, 자료 수집 및 분석, 정책 제안서 작성 등 각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직무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후 학생들은 현직 멘토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결과물을 보완하며 실제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세종진로교육원은 참여 학생 모집, 사전 안전 교육, 중식 제공 등 학생 측면의 지원뿐만 아니라, 협력기관의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직무 과제 구성 및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세종 지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참여 기관을 모집 중이며, 기관별 업무 특성과 운영 여건을 고려하여 세부 프로그램 및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11월 4일까지 세종진로교육원 진로교육부로 참여 의향을 회신하면 된다.
세종진로교육원은 이번 시범 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공공기관의 전문성과 인적 자원을 활용한 진로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참여기관과 직무체험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세종은 공공기관과 우수한 인적자원이 풍부한 도시다. 이제는 세종이 가진 훌륭한 자원을 미래를 키우는 데 함께 활용해야 할 때”라며 “기관이 세종 학생들을 위해 내어주는 하루가 한 학생에게는 평생의 진로를 결정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다. 세종의 공공기관들이 세종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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