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제천시 제공)



[PEDIEN] 제천시는 지난 26일 제천시청 청풍호실과 제천족구장 일원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며 복합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에서 발생 가능한 대형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 발생 초기 인명 구조부터 응급 의료, 그리고 피해 수습 및 복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관계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제천시를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자원봉사센터, 체육회, 족구협회 등 총 9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총 200여 명의 인원이 투입되어 각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훈련은 족구대회 진행 중이던 실내 경기장 지붕 일부가 붕괴되고, 관중 대피 과정에서 출입구로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하는 인파 사고와 화재라는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는 실제 재난 발생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시나리오였다.

제천시는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청 청풍호실에서 진행한 토론 훈련과 제천족구장 일원에서 실시한 현장 훈련을 유기적으로 연계했다. 이를 통해 재난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점을 도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상정하여 신속한 인명 구조와 환자 이송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또한 재난 현장의 효과적인 지휘 체계 확립, 관계 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 그리고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훈련 후 “재난 상황에서는 신속한 초동 대응과 유관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미흡한 사항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과 대응 체계에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