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주유소 유증기 배출 관리 강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가 주유소에서 발생하는 유증기 배출량을 줄여 시민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관내 주유소 50여 곳을 대상으로 유증기회수설비의 정기검사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은 압력감쇄·누설검사를 직전 검사일부터 2년 이내에 실시했는지, 그리고 주유시설 유증기회수율검사를 직전 검사일부터 1년 이내에 시행했는지 여부다. 유증기회수설비는 주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증기를 포집하여 대기 중으로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핵심 시설이다. 정기검사는 설비의 누설 여부를 확인하고 유증기 회수 상태를 점검하는 데 필수적이다.

주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증기는 오존과 같은 2차 대기오염물질 생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유증기회수설비의 정상적인 관리와 운영은 시민들이 생활하는 주변의 대기질 개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명령을 내리고, 개선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개선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조업정지 등 단계별 행정조치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아산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주변의 대기환경 관리를 더욱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차창기 아산시 환경보전과장은 “유증기회수설비 관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숨 쉬는 공기를 지키는 중요한 환경 관리 활동”이라며 “특히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방문객이 깨끗한 공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사후 관리를 꼼꼼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