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사물놀이의 거장 김덕수와 함께하는 ‘신명의 꽃’ 공연 개최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이 오는 11월 6일 오후 7시 30분,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인 전통 공연 '신명의 꽃'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사물놀이의 창시자이자 세계적인 전통연희 예술가인 김덕수 명인이 직접 출연한다. 우리 전통 가락이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와 깊은 예술성을 통해 관객에게 흥과 신명이 가득한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명의 꽃'은 문굿과 비나리, 삼도 설장구 가락, 삼도 농악 가락, 그리고 판굿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짜였다. 전통 타악의 흥겨운 장단과 연주자들의 호흡, 역동적인 움직임이 어우러져 한국 전통연희의 진수를 보여준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문굿과 비나리'는 관객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며 무대의 막을 연다. 이어지는 '삼도 설장구 가락'은 장구의 섬세하면서도 화려한 장단을 통해 우리 전통 타악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다. '삼도 농악 가락'에서는 여러 지역의 농악 가락이 하나로 융합되며 사물놀이 특유의 긴장과 이완, 그리고 강렬한 음악적 에너지를 선보인다.

특히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판굿'은 풍물놀이의 음악과 춤, 연희가 결합된 종합예술이다. 연주자들의 화려한 움직임과 신명 나는 가락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전통 예술이 지닌 생동감과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덕수 명인은 어린 시절부터 전통연희의 길을 걸어온 예술가로, 1978년 사물놀이를 창단하며 우리 전통 타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활발한 공연과 교육 활동을 이어오며 사물놀이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김덕수 명인을 비롯한 사물놀이 연주자와 한울림 예술단이 함께하여 전통 가락의 깊은 울림과 신명을 전할 계획이다.

강릉시 문화유산과 김세용 과장은 "'신명의 꽃'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김덕수 명인의 사물놀이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라며 "우리 전통 가락이 지닌 흥과 신명을 시민들이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앞으로도 전통 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 작품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통 공연 '신명의 꽃'의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다. 예매는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