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지당선양관, 버려지는 한복으로 ‘나만의 댕기’ 만든다 (원주시 제공)



[PEDIEN] 버려지거나 오래돼 입지 않는 한복이 특별한 추억을 담은 머리 장식으로 재탄생한다. 원주시역사박물관 분관인 임윤지당선양관은 오는 12월 4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업사이클 댕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배우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자원 재활용 체험 활동이다. 참가자들은 낡은 한복 원단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댕기 머리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댕기의 다양한 종류와 그 특징에 대해 배우고, 직접 준비해 온 한복 원단을 이용해 개성 넘치는 자신만의 댕기를 완성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3일부터 원주시역사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원주시민 10명이며, 참가자는 댕기 제작에 필요한 한복이나 한복 원단을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특히, 원단 재단 등 준비를 위해 참가자는 11월 13일까지 임윤지당선양관 사무실에 관련 준비물을 제출해야 한다. 이는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필수 절차다.

원주시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전통 한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댕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한복의 다채로운 쓰임새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