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동, 취약계층 어르신과 함께하는 ‘가을 숲 힐링 나들이’ (원주시 제공)



[PEDIEN]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을 이룬 신림 피노키오숲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이 열렸다.

학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온숨과 함께하는 ‘학성동 마음이음, 너와 나를 잇는 ‘다시숨’생애돌봄사업’의 일환으로, 홀몸 어르신 20명을 초청해 가을 숲 체험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 봉사자 6명도 함께 참여하며 총 26명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여자들은 아름다운 가을 숲을 거닐며 자연을 만끽했다. 특히 직접 아로마 향주머니를 만들고 따뜻한 족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일상의 피로를 풀었다. 이후 한옥 카페에 마련된 공간에서 향긋한 쌍화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숲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이렇게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체험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과정 속에서 어르신들은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이웃 간의 따뜻한 유대감을 쌓는 기회를 얻었다.

학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며 정서 지원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관과 적극 협력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회복을 돕고 사회적 고립감을 예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성동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