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성매매집결지 정비 위한 현장 소통 및 나눔 활동 추진 (포항시 제공)



[PEDIEN] 포항시가 성매매집결지 정비를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6일, 북구 대흥동 성매매집결지 내 현장시청 빛나길센터에서는 예비 사회복지사들의 현장 견학과 빛나길 시민서포터즈단의 정기 활동이 연이어 진행됐다.

빛나길센터는 성매매집결지 정비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지역사회와 관계기관이 협력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센터에서는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견학 프로그램과 성매매 피해 여성을 위한 실질적인 나눔 활동이 마련됐다.

오후 2시부터는 지음가정상담소 소속 사회복지 실습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견학이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새날상담소로부터 집결지의 현황과 관련 지원 활동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들었다. 이후 대흥동 집결지 1~3구역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을 살폈다. 빛나길센터로 돌아온 참가자들은 견학 소감을 공유하며 성매매 피해 여성의 인권 보호와 자활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빛나길 시민서포터즈단이 10월 정기활동을 이어갔다. 성매매 근절 캠페인과 집결지 정비 홍보를 매월 추진하는 서포터즈단은 피해 여성 지원 활동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는 피해 여성들에게 전달할 천연 수제비누를 직접 제작하고, 필요한 생활용품을 모아 나눔 키트를 완성했다. 이 키트는 새날상담소로 전달되어 향후 현장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피해 여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빛나길센터가 단순한 행정 거점을 넘어, 관계기관과 시민들이 만나 현장을 이해하고 나눔과 실천을 이어가는 실질적인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포항시는 관계기관 및 시민단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 참여와 현장 중심의 소통을 바탕으로 성매매집결지 정비와 폐쇄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