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전국 계단오르기 대회 2개 부문 1위 (경상북도 제공)



[PEDIEN] 경상북도 소방본부 소속 소방관들이 전국 규모의 계단 오르기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2일 부산 해운대 LCT에서 열린 ‘2026 전국소방공무원 해운대 LCT 계단오르기 대회’에서 상주소방서 권순민 소방위와 영천소방서 한도연 소방교가 각각 개인전 경쟁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시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소방공무원들의 강인한 체력과 불굴의 도전정신을 고취하고, 각 시도 소방본부 간의 우애를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높이 411.6m, 총 101층 규모의 해운대 LCT 랜드마크동에서 2372개의 계단을 오르는 극한의 도전에 나섰다.

총 1,128명의 전국 소방공무원과 긴급구조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는 6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 중 권순민 소방위는 방화복과 각종 장비를 모두 착용한 상태로 2372개의 계단을 완주하며 방화복 부문 정상에 섰다. 그는 올해 4월 인명구조사 1급 자격시험에도 합격하며 다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입증했다. 한도연 소방교 역시 간소복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같은 부문 2위에서 한 단계 올라선 성과를 보였다.

성호선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초고층 건물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의 강인한 체력은 곧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이라며, “이번 수상은 평소 꾸준한 체력 단련과 강도 높은 훈련에 매진해 온 대원들의 땀과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성 본부장은 이어 “앞으로도 경북소방은 모든 소방공무원의 체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 성과는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의 헌신과 노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